https://www.youtube.com/watch?v=gusCXYYK740
"...심심한 사의를 아니, 사과를 드립니다."
동영상을 보고 확신했다.
강경화는 곧 자진사퇴할 것으로 예상한다.
말 실수는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사의를 표명할 생각이 있는데 무의식중에 튀어나온 것.
유시민 작가가 '자기 앞가림도 못 하는데 나라 앞가림하는 장관 하겠냐'라고 평가한 것을 두고
문빠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
그분들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사랑이 지나쳐서
사리를 정확하게 판단 못 하는 분들인 것 같다.
강경화의 결격사유는. 한 마디로 정직하지 못한 것이다.
물론 강경화는 박그네 정권의 총리들만큼 비리 종합선물세트는 아니다.
하지만 전 정권보다 낫다는 기준으로 임명할 것이라면,
막말로 나같은 평범한 시민이 장관을 해도 상관없지 않은가;;;;;
생수 품질을 테스트하면서 시궁창물과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 같다.
강경화는 틀린 해명이 보도되었는데 정정을 요청하지도 않고 가만히 침묵을 지키다가
나중에 언론에서 들통이 나고 나서야
"남편이 몰라서 잘못 대답했다."라고 실토했고
잘못이 있는데 "유엔에 있어서 몰랐다." "가족이 한 일이다."라는 식으로
자꾸 책임을 회피하는 것을 보아
고위공직자로 임명하기에는 별로 적합한 인물로 보이지 않는다.
위안부 전문가니까 뽑자고?
물론 중요한 일 중 하나지만 외무부장관은 그 문제만 다루는 자리가 아니다.
아울러 위안부 문제의 지구최강전문가를 임명하더라도
일본군 성노예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는 않다...
그 분들은 강경화를 MB나 박그네가 임명했다면 그렇게 비호했을까?
좀 더 냉정하게 상황을 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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