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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9.09 뉴딜펀드는 또 다른 재앙

만약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3%수익률+원금보장 펀드를

출시했다면서 구입을 권유했다면

나는 "이 새끼들이 사기 치네? 누굴 호구로 보고 수작질이냐?"라고 화를 냈을 텐데

(펀드의 수익과 원금을 보장하는 것은 자본시장법 위반)

현재 대한민국에선 대통령이 "세금 쓰면 쌉가능!"이라고 외치고 있다.

위법성 지적을 받자 일정비율 손실을 정부가 뒤집어쓰는 것으로

위법성을 교묘히 비켜가겠다고 한다.

정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나라가 아닐 수 없다.

 

금융문맹이 많은 나라니 3%와 원금보장 조건에 대해서 굳이 해설을 하자면

현재 이자가 사실상 없는 수준의 은행예금조차 5천만원까지만 원금을 보장한다.

가능성은 낮지만 은행이 부도나면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

0.1~0.4%의 이자밖에 안 되는 증권사 RP조차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

주식에 비해 훨씬 안정적인 채권. 2%~3%정도 되는 회사채도 당연히 회사 부도시 원금이 손실된다.

뉴딜펀드와 동급의 안정성을 가진 상품은 오로지 국채뿐인데, 국채는 10년만기가 1.43%다.

 

뉴딜펀드가 얼마나 괴이한 상품인지 알겠는가?

부수적인 문제로, 뉴딜펀드 같은 상품이 출시되면 채권이 팔리지 않게 되기 때문에

국내기업들의 자금조달은 오히려 힘들어진다.

 

게다가 그 펀드는 최소 3년에서 10년 기한이라  환매시 문재인 정권이 책임을 지지 않는다.

 

뉴딜펀드뿐만이 아니다.

문재인은  심각하고 어려운 문제에 맞닥뜨릴 때마다 [미래에게 떠넘기기]라는 손쉬운 선택을 했다.

낮은 출산율 때문에 고갈되어가는 국민연금 문제도 다음 정권으로 떠넘겼다.

정년연장 문제도 미뤄버렸기 때문에 다음 정권이 결정해야 한다.

 

특히 문재인은 빚을 미래세대에게 떠넘기는 것에 아무 거리낌이 없다.

그가 만든 정부는 그저 586 실세들을 위한 정권일뿐, 어떤 계층의 어떤 세대에게도 이득을 주지 않았다.

노인들의 퇴직금은 사모펀드가 훔쳐가기 편하게 풀어주었다. (수상하게도 사모펀드 금융범죄의 주범들은

정권실세들과 가까운 사이였고 이미 민주당 정치인이 체포되기도 했다.

 더욱 수상하게도 추미애 장관은 금융범죄수사본부를 해체하고 금융비리 전문 검사들을 전부 좌천시켰다.)

30~40대에게는 부동산 폭등과 불공정+불평등 고착(다양한 사다리 걷어차기)로 절망을 안겨주었다.

그 이하 젊은 세대와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빚을 떠넘겼다.

 

문재인의 선택과 행동은 정말 재앙 그 자체다.

그가 어떻게 이런 무책임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 앞으로 살 날이 창창한 이들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어차피 미래세대가 빚에 허덕일 시기에 나는 살아있지 않다. 알게 뭐야?"

이런 생각이 아니라면 문재인처럼 대통령의 일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런 무책임한 대통령에게 [문재앙]이라는 호칭만큼 어울리는 별명이 어디 있겠나.

Posted by Anti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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