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득 "효도관광 취소했어야하나"…일부 의원 해명에 논란 확산



추경안 처리에 결석한 26명의 더민주 의원 중에서

최고 밉상의 자리에 등극한 것은 비례대표 이용득 의원인 것 같네요.


결석 사유가 '장인장모를 모시고 해외로 효도여행'이라는 

다소 어이없는 이유인 것도 모자라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판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며

뭔가의 선동과 음모에 의한 댓글부대 공작 정도로 치부하는 태도가

더 많은 공분을 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용득 의원님을 응원합니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을 맡은 선비들 중 많은 이가 

부모 상을 당하면 곧바로 의병장의 자리를 내던지고, 3년상을 지내러 갔다고 합니다. 


물론 지휘관을 잃은 의병 부대는 곧 전멸하거나 해산되었지만 

그게 뭐 어떻습니까?


효는 나라의 운명보다 중요한 가치잖아요?


효도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어디 있습니까?

설령 나라가 망해도 부모님이 우선이죠.

그게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이며, 조상의 지혜니까요.


이용득 의원님도, 조상들의 고귀한 정신을 본받아 


무겁고 거추장스러운 금뱃지를 내려놓으시고 


집에 가서 효도나 실컷 하시면서


21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효의 아이콘이 되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이용득 의원님처럼 훌륭한 분이 


그깟 금뱃지에 집착해서 


나이 드신 부모님을 돌보지 않는 불효자식은 아닐 것이라 믿습니다.


응원합니다!!





Posted by Anti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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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글에서 더민주 비례대표 1번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썼습니다만,


사실은 1번보다 더 심각한 것이 2번입니다.



비례대표 2번은, 놀랍게도 김종인 대표!!!!






김종인 대표는 2월 28일에, 자신의 비례대표 출마를 부정했었습니다.



>“내가 비례에 욕심이 있느냐, 그런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러나 아직 한 달도 지나지 않았는데 그 말을 뒤집고...



충격과 공포의


셀 프 공 천








셀프로 자신을 비례대표로 꽂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비례대표만으로 무려 다섯 번이나 국회의원이 되는 진기록


세우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거듭 말하지만, 비례대표는 한 번만 하는 것이 정치권의 암묵적인 예의입니다.



아울러, 당대표가 비례대표로 나올 경우에는 경우가 다릅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한명숙 대표는

비례대표 15번이었습니다.


15대 총선에서 김대중 대표는

비례대표 14번이었습니다.



당시 민주당에게 14~15번은 결코 낙관적인 당선권이 아니었습니다.



즉, 당대표가 선거에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를 담아


목표 득표수를 얻었을 때 간신히 당선가능한 아슬아슬한 번호로 배치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현행 의석수 유지인 107석이라는


썰렁한 목표를 제시한 김종인 대표가


비례대표 2번이라고요? 어이가 없죠.



쉬운 목표를 설정해놓고,

그것조차 책임질 생각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편하게 비례로 금뱃지 달고 살았던 김종인 후보도


딱 한 번 지역구 후보로 출마한 적이 있습니다.






28년전, 관악을에서 민정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평민당 이해찬 의원에게 패했습니다.


얼마전 김종인 지도부가 이해찬 의원을 무리하게 컷오프시켰을 때도

(세종시에 출마시킬 대체 후보도 없음;;)


"사적인 감정이 원인이 아니냐?" 는 주장이 많았습니다만








이번 비례대표 출마로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안정적인 비례번호를 받아

비겁하게 금배지를 달 수밖에 없는 김종인


당 지지율이 낮은 세종시에서

승리할 수 있는 이해찬 의원


비교되는 것이 자존심이 상해서


제거하려고 했던 것 아니겠습니까?



김종인 대표가 괴이한 공천과 컷오프를 할 때


많은 분들이 도무지 이해할 수 없으면서도


그래도 설마 시기심으로 공천탈락시켰겠느냐--하며


중도층을 잡을 수 있는 묘수가 있겠지--하며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드러났습니다.



단지 자신의 시기심때문에 라이벌을 탈락시키고


셀프로 비례대표 가장 앞자리를 차지하는 뻔뻔한 당대표.


이런 당대표 밑에서 비대위원들이라고 청렴할 리가 없죠.




비대위원들은 100%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 셀프로!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선으로 분류한 곳도 있었다고 함)


청년비례대표 경선에서는 심사위원이 직접 특정 후보를

지도하고 밀어주었습니다.



더민주는 현재


당대표부터 비대위원, 당직자들까지 모두


자기 자신을


셀프 심사해서

셀프 만점주고

셀프 합격시키는



셀프 붐이 일고 있습니다.





...셀프 서비스는 물로 충분하지 않냐?





셀프 좋아하는 더민주 지도부/비대위원들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조속한 셀프 사망을 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번 총선, 어떻게 될까요?


저는 진즉부터


새누리 과반수 저지니 총선 승리니 120석이니 그런 것은 꿈도 안 꿉니다.




개헌 저지선이 뚫려서







박그네가 푸틴처럼 영구집권하지 않을까,


단지 그것만이 걱정입니다.






Posted by Anti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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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비례대표 후보 앞 번호가 발표되었습니다.








비례 1번: 홍익대 수학교육과 박경미 교수




......왜??



도대체 왜 선정되었는지, 게다가 왜 1번인지 전혀 배경을 알 수 없습니다.


수학 교수이고 100분 토론 진행자였다는 것밖에 알려진 것이 없네요.



혹시 알려지지 않았는데 민주화 운동에 기여를 했던 사람인가요?


아무도 모르게 세월호 문제를 위해 노력했던 사람인가요?


전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07년에 제자의 논문을 표절해서 학술지에 투고했던 것으로 밝혀져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심사를 했는지 의심스럽군요.


게다가 오늘 터진 것도 아니고 과거에 이미 밝혀졌던 스캔들입니다.



>박경미 교수, 논문 표절해서 학술지 투고

 



비례대표 1번은 전통적으로 상징성이 큰 자리입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뭔가 기여를 했던가,


차별받던 소수층을 대변할 수 있는 인사를 뽑는 것이 보통입니다.



참고로 지난번 총선 더민주 비례 1번은 전태열 열사의 여동생인 전순옥 씨였습니다.


전순옥 의원은 의정활동도 저조하고,


이번 총선에도 또 비례대표를 신청해서 뻔뻔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만...

(비례대표는 한 번만 하는 것이 관례임)


뭐... 국회의원 막상 시켜보기 전에는 의정활동 수준은 알 수 없으니까...


어쨌든 상징성 있는 인물을 선정하려고 했던 의도는 알 수 있습니다.



조만간 박경미 교수에 대해 뭔가 또 터지지 않을까요?


김종인 대표나 박영선 의원, 혹은 비대위 누군가와 지연/학연이 있다는 식으로.


컷오프와 단수공천, 청년비례 문제에서 계속해서 비리가 터지고 있기 때문에


제 짐작이 그다지 억측도 아닐 듯한 예감이 듭니다.
















Posted by Anti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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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의 실세로 열심히 분탕질중인 박영선&이철희)



저는 이번 더민주 청년비례대표 예비후보 선출은


명백한 부정선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점을 간단히 정리 해보지요.



-원래 더민주는 비례대표후보자추천을 위한

 [비례후보자추천관리위]를 별도로 운영하도록 규정.


-얼마전 김종인 대표에게 당규 개정권을 줘버려서

 대표가 당규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음. ('시행령 정치'하는 왕정이냐?)


-최근 당규 개정을 통해 공관위원장과 비대위원장의 권한을 확대,

[홍창선 위원장이 비례대표 공천까지 심사하도록 변경]


-참가비 100만원. 경선에 오르면 수천만원의 경선비용을 본인이 부담.

 당연히 흙수저 청년들 전부 포기. 그래서 지원자는 남자 22명, 여자5명이 전부.

(4년전에는 382명 지원)



-꼴랑 5분의 면접으로 최종대상자 남녀 2명씩을 뽑음. (14일 저녁에 발표)


-합격자 최유진(박영선&이철희 계파인 뉴파티위원)을 밀기 위해서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한 김빈 씨를 탈락시켰다는 말이 나옴.


-최유진2014년 당시 설치미술작가였으나

지금은 난데없이 경제전문가로 경력 세탁. (이준석인가?)

안철수 밑에서 정치입문. 심지어 국민의당 발기인.

공천 심사위원에게 과외를 받고 있다는 녹취록이 폭로됨.


-그러나 최유진실세 박영선&이철희가 밀어주는 후보라서 교체당하지 않음.


-최유진은 학벌로 비대위와 연결됨.

김종인-이철희-박영선-최유진-최병모(최유진 부친)

전부 다 한림국제대학원 인맥!!

(처음 들어보는 학교인데;;; 별 같잖은 학벌주의 다 본다...)



-합격자 김규완 홍창선 공관위원장의 보좌관 출신.

심사위원장이 자신의 부하였던 자를 합격시킴(!)

게다가 두 명의 새누리당 의원 보좌진으로 일했던 경력을 정확히 적지 않았고

심사위는 그것을 검증하지 않음. 논란이 일어나자 탈락처리하고 후보 교체.




NO 정견발표

NO 토론회

NO 의견수렴



그리고

내일(16일) 후보4명을 두고 여론조사를 돌려서 최종당선자를 정한다고 함.


우리가 이 후보들에 대해서 뭘 안다고???


도대체 뭘 기준으로 뽑으라는 것일까???



일부러 참여자를 줄이는 방식으로 시작해,

특정인 밀어주고, 부정경쟁시키고, 이해할 수 없는 탈락, 부실 검증까지.


뭐하자는 것임???


이건 특정인을 밀어주기 위한 고의적인 졸속처리 아닌가?



이 정도면 부정선거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Posted by Anti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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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계파 인증샷~)




더민주 비대위에서 노골적으로 밀어주고 있는

청년비례대표 여성후보 최유진 씨를 소개합니다.


-부친이 무려 전 민변 회장인 최병모 변호사. (왓더뻑킹 금수저!!)
-안철수의 새정추위원 8인 중 한 명.(2014년 당시 그냥 설치미술작가)
-지금은 난데없이 경제전문가(...)
-박영선&이철희 계파. 뉴파티위원회 소속.
-박영선콘서트에서 사회도 보고, 경제콘서트에 청년대변인으로 나옴.
-아버지 잘 만나서 오자마자 당직까지 꿰찼다고 구설수.
-국민의당 발기인 멤버 (기사 링크)



솔직히 지금 더민주 비대위가 미쳤다고밖에 생각이 안 됩니다.

찰스한테 붙어있다가 안 되니까 바로 배신 때리고 박영선한테 붙은

전형적인 기회주의자 아닙니까. 자신의 능력은 부모 잘 만난 것이 포인트고.




또 한 명의 밀어주는 청년비례대표는 김규완 씨인데

홍창선 공관위원장의 보좌관 출신으로
두 명의 새누리당 의원 보좌진으로 일했던 경력이 있습니다.

공천심사를 맡은 사람이 자신의 부하였던 사람을 비례로 꽂아요?

지금 막 나가자는 거죠?


젊은 나이에 빽으로 국회의원 되려는 이들이 이렇게 설치니

더민주 이번 비례공천은 나머지 멤버를 안 봐도 비디오 아니겠습니까.



장담하는데, 이번 더민주 비례대표에서는

김광진, 은수미 의원 같은 훌륭한 초선의원들이 절.대. 안 나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정의당 비례 선거 결과도 계파주의 반영되어 마음에 안 들었는데

더민주에 비하면 정말 양반이었군요.

Posted by Anti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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