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 1월 29일자 (링크)



"어차피 안철수는 지방선거 끝나면 정리됩니다"



바른당 하태경 의원이 

방송에서 실수로 본심을 드러내고 말았네요. (대폭소)

김어준씨가 되묻자 실수한 것을 깨달았는지

"정리되었다가, 다시 커지는 거죠."라고 

수습하려고 시도했지만;;; 될 리가 없죠.


방송중에는

전당대회 억지 개최를 위해 이상돈 의원을 부당하게 징계한

안철수를 옹호하기 위해서 

"진흙탕 싸움을 싫어하는 사람이다. 오히려 이상돈을 위해서 징계한 것."이라는 등 

온갖 궤변을 늘어놓았지만 

막판에 자책골로 다 날려먹었습니다. 


역시 본심을 숨기기가 쉽지 않아요... 

스스로도 궤변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횡설수설할 수밖에 없구요.


아무리 언변이 좋다한들

금 안철수가 하고 있는 비겁한 짓거리를

옹호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바른당 합당에 반대하고 민평당을 만들고 있는 비례대표도 출당시켜주지 않고

-정작 안철수는 민주당에게 부탁해서 지방의원을 국민당으로 출당을 받은 적이 있고. (내로남불!)

-전당대회 규정을 황당하게 바꾸고 (새벽6시! 23곳 동시 개최!)

-전당대회를 막을 수 있는 이상돈 의장을 징계

(징계사유가 민평당 참가인데 정작 이상돈은 민평당 참가 안 했음)


대법관출신 변호사도 GG치고 나갈 상황!



아무튼, 하태경 의원은 

"합당하면 찰스를 처리하고 궁민당이 갖고 온 지분을 다 먹겠다"--라는 

본심을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웃음)


그러나 그 생각은 안철수파도 똑같을 것이라고 봅니다.

5%짜리 후보 유승민따위, 안철수가 발라버릴 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합당을 제안했을 테니까요.



저는 궁민바른당이 너무 기대됩니다.


이렇게 

합당 후에 상대를 몰래 찔러죽일 생각만 하고 있는
최고의 쓰레기들끼리 모여서 
어떤 환상의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 500%



마무리로 인터뷰에 나왔던 이상돈 의원의 발언을 인용하며 글을 마칩니다.


"유승민, 하태경도 

 안철수한테 한 번 당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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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가 또 박근혜를 긍정해주고 나섰습니다.


>안희정 "朴대통령,좋은정치 하려했겠지만 법 안따른 게 문제"

(연합뉴스)


박근혜도 뭐 악의를 갖고 그랬겠느냐는 건데요.... 


...기가 막혀서 뭐라 반박할 힘이 없네요.


정상적인 판단력이 없는 박사모 노인들이라면 환영할 만한, 


인정미 넘치는 발언이네요!!


우클릭으로 수구보수층 표를 좀 더 얻어보겠다는 계산이거니 싶습니다.



반기문 탈락으로 충청표를 흡수하고


갈 곳 없는 보수층의 지지율이 높아져 


무려 지지율 20%에 달하는 기염을 토했으니... 


삘 받은 김에 제대로 우회전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핸들 너무 돌려서 이미 추돌사고 난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도


박근혜와 다를 바 없는 대북정책, 새누리당 같은 복지 혐오, 


신자유주의 옹호... 


진짜 민주당 후보가 맞나 싶을 정도로 우파 정치인이군요. 


동성애자 차별은 반대한다고 들었는데 차별금지법에는 또 반대하고... 결국 립서비스뿐!



결국 보수후보인 유승민 후보와 전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유승민 의원에 비해서 


구체적인 정책이 하나도 없다는 점이 유일한 차별점입니다(와우!)



"근데 어째서 나는 이렇게 인기가 없는 거야?"


...얼굴빨이 아닐까요?



계속 이따위면 조만간 


안희정이 박근혜 구속하지 말자고 주장할까 걱정입니다.


(탄핵은 반대 안 하겠지... 대통령 나가고 싶으니)




그런데 안희정의 박근혜 긍정이 이번뿐만이 아닌 게...



>박정희에 이어 박근혜까지 칭찬했던 안희정

(조선일보/2015년)


....세월호 심판론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힘을 모아줘야 한다고 주장했군요.




그걸 말이라고 하냐!!!



저는 안희정이 


진심으로 극우파에 동조하는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차라리, 표를 얻기 위해 거짓말을 남발하며 치사한 술수를 쓰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네요!



안희정, 우클릭이 아니라 그냥 뼛속까지 썩은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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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폐쇄 1년…유승민 외 대선주자들 “다시 문 열어야”

(경향신문)




기사에는 

대부분의 대선주자들이 개성공단 재개에 찬성하는 가운데

유승민만 반대한다고 쓰여 있으나


사실상 

'유승민, 남경필, 안희정 세 사람이 반대하고 있다'고 쓰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조건부 재개'는 안 하겠다는 소리랑 똑같기 때문이다.



이명박이나 박근혜도 북한에 대한 협력과 지원과 포용을 주장했었다. 


'조건부'로.


그리고 어떻게 되었는지는 우리 모두 알고 있다.



유승민은 원래 박근혜랑 생각이 똑같은 수구파기 때문에 당연히 반대했을 것이고.

남경필은 새누리당 소장파(몸에 좋은 마약이냐?)라는 웃기는 포지션으로

착한 척 코스프레하던 비겁한 작자니

그럴싸한 중도적 입장을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다.


문제는 안희정이다.


그는 민주당 후보다. 새누리당 후보가 아니란 말이다.

햇볕정책을 실시했고 남북화해협력을 주도하던 민주당의 대선주자가 

유승민 같은 수구파와 똑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안희정이 내건 조건도 참 우습다.

'비핵화 협조시 재개'라고? 


북한이 미쳤다고 개성공단 하나땜시 비핵화 해주겠나?

자신들에게 핵이 있기 때문에 미국이 침공하지 않는다고 

철썩같이 믿는 자들이다.(적어도 그들은)

겨우 개성공단 하나 때문에 핵을 버릴 리가 없다.



이렇게 

어차피 들어주지도 않을 조건을 제시하며

안 들어줬다고 무시하고 제재하고 압박하는 방법.

요즘 많이 보던 대북정책이다.


안희정이 주장하는 대북정책이

2MB나 박그네가 하던 짓거리랑 도대체 다를 것이 무엇인가?



안희정이 가진 복지에 대한 생각도 마찬가지.


'공짜밥을 주면 안 된니 복지보다 일자리를 줘야 한다'는 주장도 

유승민 같은 보수파의 주장과 정확히 일치한다.


이딴 소리나 하는데 

안희정이 유승민이랑 다를 게 무엇인가?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입장? 그거 딱 하나?


아, '칼퇴근법' 같은 아이디어 하나도 못 내는

컨텐츠 부족이 안희정만의 차별성인가?



묻고 싶다. 


새누리당 후보 같은 소리만 지껄이는 주제에


안희정은 도대체 왜 민주당에 있는 것인가?


이러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계셨으면 저를 지지하셨을 것'이라고 


떠들고 다니니, 기가 막힐 따름이다.


내 생각에는 "안희정이 이렇게 변절할 줄 몰랐다!"라고 탄식하실 것 같은데?



부탁이다.


그런 썩어빠진 수구파 같은 주장만 하고 싶으면 민주당을 탈당해달라.


그리고 제발, 노무현 대통령의 계승자를 자처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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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천 학살이 발표되었습니다.


유승민 측근 전원 탈락!


이재오 탈락!



이재오를 탈락시킨 걸 보니
절대지존께서는 의석수에 연연하지 않는군요. 다행히 개헌 욕심은 없나 봅니다.

새누리당이 과반만 지키면 되고,

진실한 사람들(간도 쓸개도 없는 놈들이라는 뜻)

새누리당을 채우는 것이 더 중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새누리는 이상하게

유승민 공천 발표만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어차피 떨어트릴 거면서!



"여론 의식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던데,


세월호 의식 안 한다고 주장하기 위해

물에 빠져 죽인다는 표현도 거침없이 쓰는

남조선 최고존엄께서 그딴 거 신경 쓰실 것 같습니까?

그럴 리가 없죠.









[마음 졸이며 기다리면 괴롭겠지? ㅋㅋ]







라는
히메의 따스한 배려라는데 500원 걸겠습니다.


이것이 남조선 최고존엄의 사랑 ^^

Posted by Anti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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