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 1월 29일자 (링크)



"어차피 안철수는 지방선거 끝나면 정리됩니다"



바른당 하태경 의원이 

방송에서 실수로 본심을 드러내고 말았네요. (대폭소)

김어준씨가 되묻자 실수한 것을 깨달았는지

"정리되었다가, 다시 커지는 거죠."라고 

수습하려고 시도했지만;;; 될 리가 없죠.


방송중에는

전당대회 억지 개최를 위해 이상돈 의원을 부당하게 징계한

안철수를 옹호하기 위해서 

"진흙탕 싸움을 싫어하는 사람이다. 오히려 이상돈을 위해서 징계한 것."이라는 등 

온갖 궤변을 늘어놓았지만 

막판에 자책골로 다 날려먹었습니다. 


역시 본심을 숨기기가 쉽지 않아요... 

스스로도 궤변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횡설수설할 수밖에 없구요.


아무리 언변이 좋다한들

금 안철수가 하고 있는 비겁한 짓거리를

옹호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바른당 합당에 반대하고 민평당을 만들고 있는 비례대표도 출당시켜주지 않고

-정작 안철수는 민주당에게 부탁해서 지방의원을 국민당으로 출당을 받은 적이 있고. (내로남불!)

-전당대회 규정을 황당하게 바꾸고 (새벽6시! 23곳 동시 개최!)

-전당대회를 막을 수 있는 이상돈 의장을 징계

(징계사유가 민평당 참가인데 정작 이상돈은 민평당 참가 안 했음)


대법관출신 변호사도 GG치고 나갈 상황!



아무튼, 하태경 의원은 

"합당하면 찰스를 처리하고 궁민당이 갖고 온 지분을 다 먹겠다"--라는 

본심을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웃음)


그러나 그 생각은 안철수파도 똑같을 것이라고 봅니다.

5%짜리 후보 유승민따위, 안철수가 발라버릴 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합당을 제안했을 테니까요.



저는 궁민바른당이 너무 기대됩니다.


이렇게 

합당 후에 상대를 몰래 찔러죽일 생각만 하고 있는
최고의 쓰레기들끼리 모여서 
어떤 환상의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 500%



마무리로 인터뷰에 나왔던 이상돈 의원의 발언을 인용하며 글을 마칩니다.


"유승민, 하태경도 

 안철수한테 한 번 당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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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자 MBC여론조사: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정당이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2위(19%)"



우와~ 19%랍니다~(국어책 읽는 톤)


안철수 대표는 얼마나 가슴이 뛰었을까요!




그런데, 불과 1년전 통계입니다만

바른당 창당 전에도 지지율 2위 예정이라고 했습니다.(웃음)



 바른당 창당 직전에 나온 희망찬 지지율(18.7%)




그리고 우리는 그 후 바른당이 


얼마나 절망적이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나도 박근혜비서실장일 때는 잘 나갔어..."



19%라고 하니까 대단해 보이죠?


어차피 그거 다 정치혐오층들의 허수 지지율입니다.



정치혐오층은 책도 안 읽고 신문도 안 보고 

토론해 본 적도 없고 TV만 보는 우민들이라 

정치혐오 선동 뉴스(지상파 방송국 전부)에 세뇌되어 있습니다.  


만약 주변에서

"국회의원들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 똑같아! 확 줄여버려야 돼!"

같은 소리를 뱉는 사람을 보시거든 


"아~ 정치혐오층이구나." 하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정치인 중에서도 그런 사람이 있죠.


정치 데뷔 일성 "국회의원 줄여야"


네. 안철수의 평소 주장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덤으로, 정치혐오층이 자주 하는 말 중에

"국회의원들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 똑같아! 투표할 필요 없어!"

가 있습니다.

실제로 그들은 대부분 투표를 하지 않습니다. 귀찮다는 이유로.


저는 안철수가 가진 정치혐오 성향을 봤을 때, 

그가 정치입문 전까지는 전혀 투표를 안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군대 있을 때만 했겠죠. 강제니까.)

근거는 없습니다만, 어차피 진실을 알아낼 방법도 없습니다.

자신에게 불리한 일은 무조건 거짓말하며 잡아떼는 사람이라.

(예: 노회찬 의원 발언 날조, 이휘호 여사 발언 날조, 

      광주민주화정신 삭제하자고 해놓고 잡아뗌) 

 


아무튼

안철수는 그런 정치혐오 우민들과 생각이 똑같으니 코드가 잘 맞아서 

나름 인기를 누렸습니다만...


정치계에 발을 들인지 시간이 꽤 지났기 때문에


안철수도 정치혐오층이 보기에는 이미 


'다 똑같은 놈' 중의 하나가 되었을 뿐입니다.


물론 정치 관심이 높은 사람들이 보기에도 

'새정치'(웃음)라는 이름으로 

비겁한 조작 선동질이나 하는 저질 정치인일 뿐이구요.


설령 안철수가 매우 정치를 잘 했다고 해도 

정치혐오층 중 대부분은 이미 안철수를 버렸을 겁니다.


그들은 뭔가 새로운 거 나온다면 

잠깐 열광했다가, 순식간에 실망하고 버릴 뿐인, 

갈대 같은 소비자죠. 


안철수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걸 알 정도면 애초에 그렇게 멍청한 소리만 했을 리가 없고...


구민주당파는 합당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안철수는 재신임 투표(합당 찬반 투표 아님. 그것도 안철수의 꼼수)에서 이겼지만

당규에 있는 1/3 투표율을 달성하지 못했고

합당은 국민당 전당대회에서 결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하지만 전당대회에서는 친안파가 이길 수 없는 구조.


그러나

안철수 대표는 

원래 민주주의나 정치를 혐오했고 

당규나 민주주의적 절차 같은 건 

깡그리 무시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궁민당과 바른당의 합당은 무조건 진행될 겁니다.

결국은 어거지로 합당이 성사될 것으로 봅니다.



합당은 성사됩니다. 


그리고 아마 


제법 높은 지지율(정말로 19%쯤!)로 희망찬 출발을 하겠지만  


도로 5%당으로 가는데 몇 달 안 걸립니다!



그러니 즐겁게 관람하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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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DJ 비자금 의혹…제보자는 박주원”(경향신문)






경향신문 특종입니다.

2008년에 DJ비자금 의혹을 허위로 제보했던 검사가


국민당 박주원 최고의원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파렴치한 조작질을 했던 박주원 의원은


바른당과 통합에 찬성했으며 


현재 안철수 대표의 계파로 알려져 있습니다. 




존경받는 김대중 대통령을 깎아내리기 위한 비열한 조작질을 했으면서


뻔뻔하게 호남의 지지를 받는 당에 몸을 담고 있었던 박주원. 


역시, 안철수 대표의 동지답네요.



새정치 하면 조작질음해잖아요. 안 그래요?



역시 MB 아바타답지 않습니까?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 아들 취업비리 날조 발표, 선거비용 리베이트 파문, 


총선 선거비리로 의원직 박탈, 


한밤중에 불륜상대 여성을 때렸다가 경찰에 끌려가질 않나...



국민당은 의원이 39명밖에 없는데(최명길 의원직 박탈로 40->39)


각종 비리/음해/조작질/범죄가 


자유한국당 뺨을 후려칠 만큼 많이 터지는군요. 



창당 전부터 국민당을


 '쓰레기 집합장'이라고 주장했던 사람으로서 매우 뿌듯합니다. ^^



하지만 저는 국민당이 이번 일로 해체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어정쩡하게 분해되었다가 

이 쓰레기들이 다시 민주당으로 기어돌아올까 겁나거든요.


MB아바타가 대표를 하고 있는 국민당은 

박그네의 비서실장 대표가 이끄는 바른당과 합당해서 

진실된 친이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그래야 MB 감옥행과 함께 깨끗하게 소멸될 거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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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이 바른당과 합당하면 지지율이 대폭 상승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기사에 의하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을 가정할 경우 

정당지지율에서 통합당이 19.7%를 기록해 지지율 2위로 예측"

이라고 하는데요.


원래 당내 검토를 위해서 한 비밀조사인데 언론에 덜컥 공개해서

같은 당의 박지원 의원이 비난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조작과 거짓말에 능한 안철수 대표가 마음이 급했던 모양입니다.


현재 6%밖에 지지율이 안 나오는 두 당이 합당하면

시너지가 폭발해 지지율 19%로 2위 정당이 될 수 있다는 예측은

영원한 대선주자 안철수에게는 가슴이 벌렁벌렁 뛰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6+6=12 아니냐는 단순한 의문을 던질 수도 있지만

정치는 그렇게 단순한 덧셈으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산술적인 의미로 부정은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작년 12월에 나왔던, 이 그래프를 한 번 보시죠.




바른당 창당 직전에 나왔던 여론조사인데, 

18.7%로 정당 지지율 2위였습니다.


창당 당시에도 지지율 2위로 기세를 보여주며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연합뉴스TV링크)



하지만 그 후에는 급락을 거듭해 

현재는 궁민당과 도토리 키재기를 하는 약소당으로 전락했죠.


왜 처음에는 지지율이 급등했다가 하강했을까요?



저는 이렇게 해석합니다.


흔히 무당파라고 부르는 국민들은

대부분 정알못(정치 알지도 못함)내지는 정치혐오층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정알못: 국내 정치 상황을 제대로 모르니까 특별히 지지하는 정치인도 없음. 

정치혐오층: 모든 문제는 정치 때문이고 정치인들은 다 나쁘다고 생각. (동시에 정치모름)


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정치에 바라는 것은 있습니다.

자신의 문제를 정치가 알아서 해결해달라고 막연히 생각하며

뭔가 새로운 사람이 혜성처럼 등장해서

전혀 새로운 방법으로 짠! 하고 모든 문제를 단 번에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것이죠.


이 사람들의 특징은 익숙한 것을 싫어합니다.

일단 오래 전부터 얼굴을 본 정치인, 이름이 익숙한 정당을 싫어합니다.


"민주당 너무 오랫동안 들었어. 싫어. 정의당은 빨갱이 아냐?

자유당은 요즘 너무 막장이라 싫어. 

국민당과 바른당은 그래도 요즘 나온 당이고 

뭐 하는 사람들인지 잘 모르니까

통합해서 뭔가 새로운 걸 만들어서 

누군가 새로운 대표가 나오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네?

안철수도 슬슬 질렸고."


라고 생각할 수 있고, 그게 여론조사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당파들은 결국


"그냥 다 싫으니 뭔가 새로운 거 달라!"는 억지를 부리고 있을 뿐이고

그 새로운 것을 줘도 

결국 한두달이면 "에이 다 똑같아."라면서

다시 새로운 것을 내놓으라고 불평할 사람들입니다.


물론 그 정치인들이 합당을 하자마자 갑자기 정신을 차려서

정직하고 성실한 정치를 하면서, 

누구도 손해를 보지 않는 새로운 해결책을 만든다면 다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원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어떤 정책이든 누군가는 손해를 보고, 누군가는 이익을 봅니다.

정치는 이익의 조정이지, 새로운 이익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게 할 수는 없거든요.


무엇보다 궁민당 바른당 의원들이 뭔가 제대로 할 사람들이 아닙니다. -_-

궁민당은 민주당에서 가장 썩어빠진 부분이었던 구민주계(DJ 팔아서 먹고 살던)와

MB가 키워준 안철수 파벌이 합쳐서 만든 곳이고

바른당은 MB랑 함께 열심히 4대강 파던  친이계가 만든 정당이거든요.

이미 싹수가 노랗다는 것은 10년 전부터 증명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감히 예언합니다.


국민+바른 통합신당이 생긴다면

19%의 폭발적 상승으로 시작하되, 

순식간에 급하강해 6% 정당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안철수 대표님, 좋은 꿈 많이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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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조작’ 이유미는 누구?…안철수 ‘침묵’



대선기간에 제기되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취업비리설이 

조작이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가짜 증거를 조작한 이유미씨는 국민의당의 당원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녀는 일개 당원이 아니라 

국회의원 예비후보였던 정치지망생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지어 안철수의 제자였다고 하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젊은 사회초년생의 끔찍한 발상'이라는

표현으로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는데

이유미 씨는 당시 공천을 땄다면 

국민의당 의원이 될 가능성이 있었던 사람입니다.

평당원이나 자원봉사자라는 식으로 물타기를 시도하는 

국민의당 관계자들, 참 저열하지 않습니까? ...역시 쓰레기 집합소?



이번 사건으로 안철수에게 실망했다는 분들도 보이는데,


왜 이번 일로 실망하셨죠?


실망할 필요 없지 않나요?




왜냐면 안철수는 원래 그런 사람이었잖아요!



안철수는 정치 데뷔전 때부터 

이휘호 여사를 도둑 녹취&날조 발표를 하면서 시작했습니다.



그가 말하는 `새정치`는 

원래 이런 녹취와 날조와 거짓말이기 때문에

새삼 놀랄 이유가 하등 없습니다.


아울러 '남자 박근혜'라는 별명을 가진 안철수씨가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도 뻔히 보입니다.



1. 쌩깐다 

(신문에 '침묵', '칩거' 같은 단어가 계속 나오는 게 딱 박근혜 스타일)


2. 유체이탈로 나무란다 

("철저하게 조사해서 처벌하겠습니다" 같은)


3. 주동자가 사과했으니까 끝난 것 아니냐며 신경질 낸다. 



이휘호 여사 녹취&날조 발표 후에도

국민의당 공천 리베이트 비리 때도

아내의 보좌관 갑질 사건 때도


그는 항상 그렇게 행동했습니다.


이번이라고 다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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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는 최근 많은 스캔들을 터트려  논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근혜 사면 거론 

국민당 경선 버스 동원

오바마 연설 표절

딸 재산공개거부

조폭 사진 

등등.


하지만 저는 안철수 후보의 최근 스캔들은 아무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정도는 전부! 너그럽게! 넘어갈 수 있어요!


왜냐면

저것들을 전부 이해하거나 

선의로 받아들이거나 

봐주거나 

무시하더라도 



그는 정치인 데뷔 초기 때부터
너무 쇼킹한 짓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이죠.


-이희호 여사 발언을 날조해 발표 (심지어 몰래 녹음)


-노회찬 의원이 지역구 양보했다고 날조해 거짓발표


-문재인과 후보 단일화할 때 안철수 펀드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투표하자고 억지부림


-공식라인 다 무시하고 비선실세 박경철 말만 듣고 결정.



정치계 원로한테 새해 인사하러 가서 몰래 녹음;;;;;;;

그리고 자신을 지지한 것처럼 발언을 날조해서 언론에 발표;;;;;;;;;;;

녹음한 것을 기자에게 유출했던 것 때문에 이희호 여사 발언 날조한 것을 들킴;;;;;;;;


진짜 쇼킹한 사람 아닙니까?


그가 그렇게 욕하던 구정치세력들도 그딴 패악질은 안 했습니다.


그가 그렇게 주장하던 새정치의 실체가 그런 공작질이었던 것이죠.



심지어 저런 비겁한 짓들에 대해 사과도 안 했습니다.


항상 기자들 질문도 안 받고 

잘못에 대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논란에 대해서는 딱 잘라 차단하고 모른 척 하는 게

어디서 많이 보던 대통령 닮지 않았습니까?


하다못해 MB만 해도 부끄러운 줄은 아는지 

구차한 변명이라도 주절주절 늘어놓는데

안철수는 그냥 쌩까는 걸로 일관합니다. 


딱 박그네 마인드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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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지지율 상승으로


현재 대선주자 2위를 달리는 안희정 지사!



그러나 다른 수많은 대선주자들과는 달리


아직도 안희정 후보는 


구체적인 정책 공약을 전혀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본인은 민주주의가 공약이라고 주장하고는 있습니다만 


(민주주의가 공약이다 -시사인 인터뷰)





그런 말장난은 됐고...





그러나 안희정 후보도 각종 언론 매체에 출연해서


자신의 생각을 횡설수설 장황하게  자세히 밝히고 있기 때문에


그가 어떤 방식으로 한국 사회를 이끌어 나갈지, 


간접적으로나마 그 정책과 방법을 알아낼 수는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인터뷰를 조합해서


번역기를 돌리고;;; 통섭적으로 생각해서;;; 말입니다.




그럼, 12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안희정 후보의 공약과 주요쟁점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안희정 후보의 답변은 제가 창작한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본인의 발언을 기록한 기사에 의해 만들었습니다.


말투만 약간 다를 뿐입니다. 



안희정 후보의 모든 답변에는 근거가 되는 언론 기사 링크를 붙였습니다.


팩트 폭력에 대해 미리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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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질문: 경제정책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공약이 뭡니까?



안희정: 그런 거 없습니다. 녹색성장, 창조경제 등 

      전직 대통령들이 하던 것을 이어받겠습니다!

(안희정의 대선 출마선언문)



경제정책이 없군요! 우와!!!! 

게다가 녹조라떼와 창조경제센터도 계속 유지하겠다는?



[2]

질문: 일자리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죠?

안희정: 한 번에 해결될 방법 같은 것은 없습니다.

(민주주의가 공약이다 -시사인 인터뷰)



물론 없겠죠! 캬~ 시원하다!

헬조선답게 각자도생하라 이거죠?




[3]

질문: 복지 정책은 없나요?

안희정: 구차하게 공짜 밥을 달라고 구걸하면 안 됩니다. 일자리가 복지입니다.

(안희정의 대선 출마선언문)



내가 세금 내고 그 만큼 혜택 받겠다는데... 그게 '거지'라고?





[4]

질문:부패한 기득권 세력을 어떻게 할거죠?


안희정: 부패한 기득권 세력이 누구죠?  모르겠는데?

    적폐청산은 3년뒤에 국민이 총선에서 표로 심판하면 땡입니다.

    저는 그런 과격한 일 안 합니다.


(JTBC뉴스룸 '인터뷰뒤끝' 안희정편 참조)



안희정 눈에는 한국에 부패한 기득권이 존재하지 않는군요!!!!! 우와!!!

박근혜가 후임자로 좋아할 것 같네요?

최순실도 찍어줄 것 같은 후보네요! 



[5]

질문:  개성공단은 재개할 겁니까?


안희정: 북한이 비핵화한다고 협조하면 개성공단 해줄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이명박 정권이나 박근혜 정권과 똑같은 소리 아닌가요?



[6]

질문: 대북 정책은 어떻게 할 거죠? 

안희정: 대화를 하는 것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북한과 협상한 것만 지켜도 됩니다.

(관련기사)


박정희 시대 대북정책 재탕;;;; 

햇볕정책도 아니고;;;;;;;;;; 40년 동안 업데이트 없어요?




[7]

질문: 사드 배치는 어떻게 할 거죠?


안희정: 국가간 외교로 정한 것을 그렇게 쉽게 뒤집을 수 없습니다.

(관련기사)



혹시 박근혜가 후임자로 지명해줬습니까?



[8]

질문: 그럼 위안부 협상도 뒤집을 수 없겠네요?


안희정: 국회 비준 절차를 지키지 않았으니 무효입니다.

(민주주의가 공약이다 -시사인 인터뷰)




...그럼 법적인 절차만 지켰으면 유효군요?




[9]


질문: 이재용 영장이 기각되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차 구속영장 심사 때. 현재는 구속되어 있음)




안희정: 법원의 판단을 있는 그대로 존중합니다. 3권 분립을 지켜야죠.

(안희정 "이재용 구속영장 기각, 사법부 판단 존중)



...대한민국에서 법이 그렇게 공평하게 집행되고 있었나요? 



[10]

질문: 탄핵 기각해도 존중할 겁니까?



안희정: 탄핵을 기각해도 존중해야 합니다. 헌법 질서를 지켜야죠.


(안희정 "文, 탄핵 기각되면 혁명? 헌법 질서 따라야")



...법원이 헌법 질서를 안 지키는 건 괜찮나요?



[11]

질문: 친노 후보로 불리는데, 동의합니까? (2016년 9월)

안희정: 그런 정파적 구분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관련기사)



하긴 '친노는 패족'이라고 했던 분이셨죠.




[12]

질문: 요즘 친노 후보가 인기 있는데 그래도 괜찮아요? (2017년 2월)



안희정: 아차, 저는 친노 적자입니다!!!

    노대통령이 살아 계셨음 문재인이 아니라 저를 밀어줬을 겁니다.

(관련기사)



...당신 친노 아니라면서!? 몇 달만에 갑자기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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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 스스로도 놀랐습니다.



정말... 대단하군요.



놀라울 정도로 구체적인 대안이 전혀 없고, 


번지르르한 말을 늘어놓으나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고.


대한민국 현실에 대한 성찰이 없고, 사려깊지 못하고, 


심지어 일관성마저 의심스러운 대선 후보였습니다.



마치 안철수와 박근혜의 나쁜 점만 모아서 섞어 놓은 듯 합니다;;;;;;






우주의 기운을 느껴야 이해할 수 있는 횡설수설.


구체적으로 뭘 하겠다는 게 전혀 없는 공약. (사실상 공약이 존재하지 않음)


어떠한 적폐도 청산할 생각이 없는 보수성.


수구층이 안희정을 박근혜 대통령의 후계자로 점찍은 것도 이해할 만 합니다.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반기문을 지지하던 표가 대부분 안희정에게 간 것으로 추정되었거든요.


(물론 단순히 충정지역 지역감정표도 많겠지만) 





안희정, 당신을 박근혜의 진정한 후계자로 추대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마지막으로 한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자꾸 서로를 비판하고 검증하는 민주당의 살벌한 분위기는


21세기 지성(웃음)인 안희정 지사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비판과 대립은 20세기 지성이고 나쁜 거잖아요?


친노 출신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말고 통섭적으로 판단해서


자유한국당에 입당하여 보수대연정도 하시고, 


큰 뜻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선의로 드리는 말씀이니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


빨리 민주당에서 나가줬으면 합니다. 안희정, OUT!



Posted by Anti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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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가 며칠 전 이런 헛소리를 했는데
다음날 당장 지지율이 1.4% 빠졌다고 합니다.
(그렇잖아도 요즘 6~8%정도밖에 안 나오는데...)

아직도 자신이 문재인에게 큰 은혜를 베풀었거나
혹은 정치적 술수에 속은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하군요.
옹졸한 모습에 그나마 남아있던 신자들마저 등을 돌린 게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 오늘 뉴스를 보니
또 이런 멍청한 소리를 하고 있군요.

멍청하다는 표현이 심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쵸? 멍청한 거 맞죠?


그런데 저는 서울대 출신의 성공한 기업가인 안철수 씨가
정말 이 정도로 아찔하게 멍청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정치인으로서 가져야 할 교양은 0점에 가까운 사람으로 봅니다만)


이건 순진하거나 멍청한 게 아니라
자신의 외교 방침이 박근혜랑 똑같다는 것을 입장을 밝힌 것이죠.

북한이 미쳤다고 자신들의 생명줄을 그냥 포기할 리도 없고
아무런 현실성 없는 소리를 왜 하겠습니까?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북한 욕하면 좋아하는
국내 수구 지지층들의 표를 얻기 위해서지요.

한 마디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국익 다 포기하고
국내정치용 쇼만 하겠다는 소리입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외교 스타일이죠?
박근혜가 했던 짓거리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습니까?


저는 문재인이 지금까지 했던 일 중 최고의 정치적 성과는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가 대통령 되는 걸 막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는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봐도
정치혐오, 비선실세 문제, 국내정치용 외교, 옹졸한 인간성...
그는 딱 박근혜 같은 짓을 했을 거고
민주세력에 실망한 궁민들이 다음 대통령을 박근혜로 뽑았겠죠.
박근혜 같은 사람이 10년 해먹는 거죠. 나라 진짜 망할 겁니다.

만약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vs박근혜였는데 박근혜가 이겼다면
박근혜에게도 한 가지 커다란 공이 있다고 평가했을 것입니다.

참으로 다행입니다.
현재 분위기로 봐서 안철수 씨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영원히 없을 것 같네요.



Posted by Anti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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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일보>

 [국민의당, 리베이트 ‘3대 의혹’]

①김수민 공천 내막 ②2억대 자금 용처 ③리베이트 누가 주도



김수민 의원 공천 게이트& 리베이트 파동이

국민의당을 파란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실체를 까발려주고 있다고 하는 게 정확한 듯.


안철수 대표는, 처음에는 일단 그런 일 없다고 우겨보다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으니

의혹을 철저히 밝히겠다고 방향을 틀었습니다. (전형적이군요)



경향일보 기사와 CBS 라디오 인터뷰를 바탕으로

이 사건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아무런 경력도 없는 젊은 광고 벤처 기업 대표를 안철수 대표가 딱 한 번 만나보고

 며칠만에 아무런 의논 없이 비례 7번에 공천.

 (캬!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굉장하군요! 과연 새정치!)

-정작 김수민 씨는 국민의당에 비례대표 신청서조차 낸 적이 없고

 면접도 본 적이 없고 어떠한 검증도 받지 않음.
(당대표가 OK하면 당규같은 거 무시하고 다 통과됩니다. 과연 새정치!)

-하청을 준 광고업체에게 김수민 씨가 2억원을 받았으며

 (광고 자문을 했다고 주장하나, 리베이트로 추정됨.

 하청 줬으니 가만히 앉아서 수수료 뜯어먹어야 헬조선이겠죠?)

-물론 2억원에 대한 계약서가 없었으며

 (관행이라고 주장하나, 리베이트였기 때문으로 추정됨)

-계약서를 검찰 조사가 시작되자 그때서야 작성했으며,

 그나마도 맥주 광고에 대한 것으로 허위 기재.

 (착각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증거 조작으로 추정됨)

-석연치 않은 신인 공천&신인이 난데없이 능숙하게 갑질 비리...

 결국 김수민 씨는 리베이트 받아서 안철수 대표에게 공천헌금 상납한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됨.

 (정황상 가장 말이 되는데, 국민의당에서는 그렇게 허술한 비리가 어디 있냐고 반박함)



착각, 관행... 많이 듣던 변명입니다.


하지만 한국사회에서는

리베이트, 공천 비리, 하청 비리, 증거 조작 등이

더 익숙하고 현실적이며

진실에 가깝다는 것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한편, 저는

김수민 씨를 보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18대 대선에서

아무런 경력 없이 31세의 젊은 나이로


천박연대 비례대표 1번(!!)을 받아

18대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던

양정례 씨.




양정례 씨 본인과 모친이 각각 십여억 씩(그러니까 최소 20억이 넘는 것이죠...)

천박연대 대표 서청원 씨에게 공천헌금을 상납했던 것이 밝혀져

서청원 의원, 양정례 의원 모두 의원직을 박탈당했었습니다.


서청원 씨는 당시 당대표였음에도 불구하고 비례 2번이었습니다.

그래도 돈 많이 받은 만큼 양심적으로 잘 해줬네요.

그런 의리가 있으니 대통령에게 진실한 사람 소리도 듣고 잘 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신생 정당에서 당 대표의 독단으로

아무런 경력 없는 신인을 검증 없이

덜컥 비례대표 상위순번에 배치하고,

그에 관한 리베이트 파동이 터진다... 이렇게 뻔한 전개가 20대 국회에 또 나오는군요!


관행? 착각? 정당한 자문 보수?


여러분, 이건 대한민국 정치권에서

매우, 익숙한, 썩어빠진, 뻔한 전개입니다!


새정치 하는 당이라고, 국민의 당이라고

화사하고 근사한 간판을 내걸면 뭐 합니까.

하는 짓은 천박친박연대처럼 천박하기 그지 없지 않습니까?




Posted by Anti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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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소원 4개

정치 2016. 4. 12. 23:36

>1

안철수 낙선.





이번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새누리당의 과반 저지보다도

오히려 안철수를 낙선시키고

국민의당을 궤멸시키는 것이 더 중요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안철수와 국민의당의 행보는

새누리당에게 무한 양보, 더민주에게 무한 투쟁이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당이 선거 과정에서 보여준 온갖 추접한 짓거리는

새누리당 뺨을 칠 정도였지요.

 

안철수 대표는 민주당에서 5.18정신을 당헌에서 삭제하려고 했고

이희호 여사를 찾아가 몰래 대화를 녹음하고 왜곡까지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호남의 후계자를 자처합니다.


차라리 그가 새누리당 의원이라면 몰라도

야권 대선주자의 위치에서 이런 짓거리를 하고 있으니

가히 [암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당도 어느 정도 의석수를 얻게 될 것이고

그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 같습니다.

하지만 안철수는 목이 간당간당한 상황이지요.

저는, 꽤 기대하고 있습니다!

 

>2

정의당 조성주 후보 당선

 




정의당 비례 6번 조성주 후보.

더민주 김광진 의원 이후로

이렇게 멋진 청년 정치인은 처음 봤습니다.


아직 의원으로 데뷔를 하지 못한 새내기 정치인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지금까지 보여준 활약과 깊이 있는 연설문은

보는 이의 가슴을 뛰게 만듭니다.


비례 6번인 조성주 후보가 당선되기 위해서는

정의당에 비례 투표 12%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이번에 더민주가 비례대표 공천을 워낙 쓰레기같이 했기 때문에

가능성이 제법 있지 않나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3

민집모, 되도록 많이 낙선



 

민집모(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

김한길과 같이 놀며 입만 열면 친노패권주의 물러가라!”를 떠들고 다니던

민주당 분열주의자 모임입니다.

누가 대표를 해도 무조건 흔들어서 자신들의 공천을 보장받는 것이 목적이죠.



 

한 마디로,

[국민의당 가버린 자들][국민의당 가려다가 눈치 보고 남은 자들]의 모임입니다.

더민주 내부에 이런 암적인 존재를 남겨두면 두고두고 힘들어집니다.




더민주 내부의 민집모, 그리고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은

조건만 좋으면 어디라도 갈 수 있는 지조 없는 자들입니다.


단지 자신의 금뱃지만을 위해 투쟁하는 정치 자영업자들입니다.



만약 새누리당이 180석에 근접했을 경우,

개헌선 확보를 위해 그들을 흡수하려고 하면?

앞으로 쉽게 금뱃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될 거라고 판단한다면

과연 그들이 새누리당에 입당을 거절할까요?




 

 

>4

새누리당 의원들의, 되도록 많은 낙선.

 





특별히 낙천 대상을 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소속 의원 전원이

막말 패드립을 일삼고,

재벌과 특정계층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왕당파 십상시들일 뿐입니다.

 

합리적인 보수도 있다구요?

합리적인 보수라고 소문이 자자한

유승민 의원

자식에게 2억 꽂아주고 증여세 한 푼 안 냈고

테러방지법에 찬성표를 던진

지극히 평범한 새누리당 거수기일 뿐입니다.


워낙 박그네가 속이 좁아서 어쩌다 찍혔을 뿐.

본질은 여타 새누리당 의원들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쓰레기는 어차피 쓰레기입니다.


재활용도 안 되는 쓰레기를

굳이 썩은 냄새 맡아가면서

"이건 완전 쓰레기!" "이건 좀 덜 썩은 쓰레기네." 하고

등급을 분류해줄 필요가 있습니까?



이상, 제 개인적인 소원을 늘어놓아보았습니다.




이미 총선 승리나 새누리당 과반 저지 같은 것은 옛날에 포기했습니다.


그냥 개헌선만 뚫리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일단 안철수 낙선과 조성주 후보 당선만 성취되어도 더 바랄 것이 없겠네요.






Posted by Anti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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