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지율 50% 깨지자

적폐세력과 재벌들의 어용언론에서는
"최저임금 때문에 경제 망했어!"라면서 
신이 나서 나팔 불고 있고

김어준 뉴스공장 같은 민주당 어용언론에서는
"경제 안 망했어! 다 선동질이야! 정부는 잘 하고 있어!"
라면서 열심히 커버치고 있다.


양쪽 다 틀렸다.


경제 지표가 안 좋은 부분도 있지만 과장되어 있고 

무역 흑자 최대치 연속달성 등 오히려 좋은 지표도 많다.
통계를 봐도 최저임금 때문에 망한 것도 아니고
자영업자는 원래 창업수 대비 90% 망하니 평소랑 똑같은 것.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링크)에 나온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 문제(응답중 41%)가 가장 많고
최저임금 (응답중 7%)이 2위.
부동산(응답중 6%)이 3위였다.


일단 

최저임금 (응답중 7%)은 

통계상 최저임금 인상 후 고용이 있는 자영업자의 폐업 증가가 관측되지 않으니

실질적인 이유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다. (유럽의 연구 사례에서도 관련성을 찾지 못함)

하지만 워낙 최저임금 때문에 경제 망했다는 수구언론의 목소리가 크기 때문에

자신이 최저임금과 아무런 상관이 없어도 어쩐지 그런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렇게 대답한 자들이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


경제 문제(응답중 41%)라는 응답이 문제인데 

수구언론의 "경제가 망했다" 프레임에 선동당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경제라는 단어의 범위가 넓기 때문에 

자세히 들어가보면 다른 이유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나는 오히려 1위로 나온 경제 문제(응답중 41%)의 상당수가

사실은 3위인 부동산(응답중 6%)인 경우가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


집값 전세값 올라서 힘들고, 
상가 임대료 올라서 힘든 것도

사람들은 그저 뭉뚱그려서 '경제 문제'로 인식하니까.


자기 의견이 확고한 사람은 드물고,

짧은 시간에 답해야 하는 여론조사에

구체적인 답변은 힘드니

더 넓은 범위의 대답이 1위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



이번 정부는 직접 짠 예산(지난번 추경)을 

집행하기 시작한지 7개월밖에 안 되었으니

아직 전반적으로 

경제를 잘 했다 못 했다 평가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본다.



다만, 이번 정부의 경제정책 중에서 

명백하게 실패했다고 단언할 수 있는 분야가 하나 있는데


그것이 바로 부동산이다. 


올해 봄까지만 해도 집값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수도권은 거의 다 투기지역으로 지정되었고, 대출을 규제한 덕분이었다. 

세제혜택을 주며 다주택자를 임대사업자로 유도했다.

그 안정된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주택자의 주택 처분을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했지만

거창한 계획만 세웠던 이 정부는 결국 그것들을 대부분 시행하지 않았다.


금리는 올릴 수 있다고 뻥카만 치다가 동결했고 (1.5%)


부동산 보유세도 눈치만 보다가 눈곱만큼 올렸고(현재 0.28%)


박원순 시장은 용산 개발하니 여의도 개발하니 강북 개발하니 하면서 투기조장이나 하고


대출규제는 실수요자에게는 빡세지만 

갭투자 하고 있는 임대사업자는 우회해서 대출 받을 수 있게 엉터리로 시스템 짜놓고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7개월밖에 안 지난 임대사업자 혜택을 없앤다고 나선다.

정부가 사기쳤다는 소리 듣기 딱 좋지 않은가?



교육부도 부동산 정책에 한 방 먹였다.(김상곤 장관은 잘릴 만 했다)

특수고 자사고를 다 없애니, 이제 명문고는 강남에만 남게 되었다.

이제는 강남 아파트 있는 부자 아니면 
자식한테 엘리트 교육을 못 시키는 세상이 된 것이다.


장하성 실장은 

"나도 강남 사는데, 국민 모두가 강남에 살 필요가 없다"라고 했는데

강남의 수요가 단순히 부자동네 비싼 아파트라서 있는 줄 안다면

경제전문가로서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력이 한참 부족하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정부의 생각없는 교육정책이 강남 집값 폭등을 유도한 것이나 마찬가지거늘.

강남 사는 사람이 하는 "강남 살 필요가 없다"는 말에, 

자식 교육에 열 올리는 학부모들이 얼마나 분노했을까?


정책을 이렇게 짜놓고 부동산이 잡히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 거 아닌가?


부동산 잡는다고 말만 하지 말고 금리를 올려라.

금리를 올려서 갭투자를 못하게 막아라. 


부동산 잡겠다고 100개지 처방을 늘어놓아봤자

금리를 올리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뿐이다.


보유세를 올려서 여러채 못 갖게 해야 한다.


양도세는 내려서 집을 팔 수 있게 해줘야 가격이 내린다.


집을 팔 수 없게 해놓고 여러채 보유하는 불이익도 없고

실수요자 대출만 규제하니 당연히 오르는 것 아닌가?



이 정부 사람들은 이렇게 될 줄 정말 몰랐나? 진짜?


정부가 실은 부동산을 잡을 의지가 없었던 게 아닌가?
충분히 의심해도 될 만한 상황이다.


민주당 정권이라 해도 청와대 핵심은
결국 부자와 강남 사는 사람들로 이루어졌으니;;;
계급화를 고착화시키려는 생각은
극우정권과 다를 바가 없는 것 아닌가?


물론 문대통령은 본인이 부동산 투기꾼이라서

이렇게 정책을 추진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애초에 착하다는 이유만으로 인기를 모아 대통령이 되신 분이니;;; 


하지만 
밑에 있는 관료들 중에서는 강남 사는 부동산 부자가 많을 터.

그들은 자기 지갑 불리려고 고의적으로 이렇게 끌고 간 것은 아닌가?


보유세 올리면 참여정부 때처럼 세금폭탄 소리 들으며 지지율 떨어질까 

눈치만 보다가 관료들의 고의 태업에 끌려간 것 아닌가?


문대통령을 지지했던 사람들은 

부동산 올라가게 해달라고 찍은 사람들이 아니다.

(박근혜 지지층은 부동산 올라가게 해달라고 찍어준 이들이었으며

실제로 최경환이 '빚내서 집사라 정책'을 만들어 정말로 오르게 해줬다)


부동산이 폭등하면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아울러 집값이 올라 혜택을 본 다주택자조차 

갑작스러운 임대사업자 헤택 축소 소식에 놀라서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지금 상황을 이용해 돈을 벌고 있는 투기꾼들 말고는

누구도 칭찬하지 않는 정권이 된 것이다.


나는 확신한다. 

설령 수구언론의 '경제 망했다' 선동이 없었다고 해도


이 부동산 정책 실패만으로도

지지율 50%가 깨지는 것은 매우 당연한 수순이었다.


부동산 정책 실패가 고의라면 
국민에게 한 약속을 어기고 사리사욕을 챙기며 기대를 저버린 것이고 
몰랐다면 무능하다고 비난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래도 문슬람 여러분은 

[대통령이 다 잘 하고 있는데 적폐세력 때문에 대통령이 억울하게 비난받고 있다]

라고 우길 것인가?


집값 때문에 고통받은 국민들의 원한은 깊다.

이 부동산 폭등을 빨리 수습하지 않으면

지지층 이탈은 돌이킬 수 없을 것이다.


마키아벨리는 말했다.

'사람들은 부모의 원수는 잊을 지언정, 돈을 빼앗긴 원한은 잊지 않는다'고.


그들은 절대 잊지 않고, 다음 선거에서 표로 심판할 것이다.




증세없는 복지가 거짓말인 것은 이미 박그네 시절에 다 증명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발 눈치보지 말고 증세하고 

눈치 보지 말고 부동산 잡고, 눈치보지 말고 재벌 개혁하라.



*물론 지지층이 이탈했다고 (노인이 아닌 한)

총체적 무능과 부패로 점철된 수구세력을 찍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아마 갑자기 튀어나온 포퓰리즘 제3세력이 쓸어가지 않을까;;;; 

'새경제' 같은 헛소리 하면서.

 

Posted by Anti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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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자 MBC여론조사: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정당이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2위(19%)"



우와~ 19%랍니다~(국어책 읽는 톤)


안철수 대표는 얼마나 가슴이 뛰었을까요!




그런데, 불과 1년전 통계입니다만

바른당 창당 전에도 지지율 2위 예정이라고 했습니다.(웃음)



 바른당 창당 직전에 나온 희망찬 지지율(18.7%)




그리고 우리는 그 후 바른당이 


얼마나 절망적이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나도 박근혜비서실장일 때는 잘 나갔어..."



19%라고 하니까 대단해 보이죠?


어차피 그거 다 정치혐오층들의 허수 지지율입니다.



정치혐오층은 책도 안 읽고 신문도 안 보고 

토론해 본 적도 없고 TV만 보는 우민들이라 

정치혐오 선동 뉴스(지상파 방송국 전부)에 세뇌되어 있습니다.  


만약 주변에서

"국회의원들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 똑같아! 확 줄여버려야 돼!"

같은 소리를 뱉는 사람을 보시거든 


"아~ 정치혐오층이구나." 하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정치인 중에서도 그런 사람이 있죠.


정치 데뷔 일성 "국회의원 줄여야"


네. 안철수의 평소 주장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덤으로, 정치혐오층이 자주 하는 말 중에

"국회의원들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 똑같아! 투표할 필요 없어!"

가 있습니다.

실제로 그들은 대부분 투표를 하지 않습니다. 귀찮다는 이유로.


저는 안철수가 가진 정치혐오 성향을 봤을 때, 

그가 정치입문 전까지는 전혀 투표를 안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군대 있을 때만 했겠죠. 강제니까.)

근거는 없습니다만, 어차피 진실을 알아낼 방법도 없습니다.

자신에게 불리한 일은 무조건 거짓말하며 잡아떼는 사람이라.

(예: 노회찬 의원 발언 날조, 이휘호 여사 발언 날조, 

      광주민주화정신 삭제하자고 해놓고 잡아뗌) 

 


아무튼

안철수는 그런 정치혐오 우민들과 생각이 똑같으니 코드가 잘 맞아서 

나름 인기를 누렸습니다만...


정치계에 발을 들인지 시간이 꽤 지났기 때문에


안철수도 정치혐오층이 보기에는 이미 


'다 똑같은 놈' 중의 하나가 되었을 뿐입니다.


물론 정치 관심이 높은 사람들이 보기에도 

'새정치'(웃음)라는 이름으로 

비겁한 조작 선동질이나 하는 저질 정치인일 뿐이구요.


설령 안철수가 매우 정치를 잘 했다고 해도 

정치혐오층 중 대부분은 이미 안철수를 버렸을 겁니다.


그들은 뭔가 새로운 거 나온다면 

잠깐 열광했다가, 순식간에 실망하고 버릴 뿐인, 

갈대 같은 소비자죠. 


안철수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걸 알 정도면 애초에 그렇게 멍청한 소리만 했을 리가 없고...


구민주당파는 합당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안철수는 재신임 투표(합당 찬반 투표 아님. 그것도 안철수의 꼼수)에서 이겼지만

당규에 있는 1/3 투표율을 달성하지 못했고

합당은 국민당 전당대회에서 결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하지만 전당대회에서는 친안파가 이길 수 없는 구조.


그러나

안철수 대표는 

원래 민주주의나 정치를 혐오했고 

당규나 민주주의적 절차 같은 건 

깡그리 무시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궁민당과 바른당의 합당은 무조건 진행될 겁니다.

결국은 어거지로 합당이 성사될 것으로 봅니다.



합당은 성사됩니다. 


그리고 아마 


제법 높은 지지율(정말로 19%쯤!)로 희망찬 출발을 하겠지만  


도로 5%당으로 가는데 몇 달 안 걸립니다!



그러니 즐겁게 관람하면 OK!




Posted by Antikim
,



국민당이 바른당과 합당하면 지지율이 대폭 상승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기사에 의하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을 가정할 경우 

정당지지율에서 통합당이 19.7%를 기록해 지지율 2위로 예측"

이라고 하는데요.


원래 당내 검토를 위해서 한 비밀조사인데 언론에 덜컥 공개해서

같은 당의 박지원 의원이 비난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조작과 거짓말에 능한 안철수 대표가 마음이 급했던 모양입니다.


현재 6%밖에 지지율이 안 나오는 두 당이 합당하면

시너지가 폭발해 지지율 19%로 2위 정당이 될 수 있다는 예측은

영원한 대선주자 안철수에게는 가슴이 벌렁벌렁 뛰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6+6=12 아니냐는 단순한 의문을 던질 수도 있지만

정치는 그렇게 단순한 덧셈으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산술적인 의미로 부정은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작년 12월에 나왔던, 이 그래프를 한 번 보시죠.




바른당 창당 직전에 나왔던 여론조사인데, 

18.7%로 정당 지지율 2위였습니다.


창당 당시에도 지지율 2위로 기세를 보여주며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연합뉴스TV링크)



하지만 그 후에는 급락을 거듭해 

현재는 궁민당과 도토리 키재기를 하는 약소당으로 전락했죠.


왜 처음에는 지지율이 급등했다가 하강했을까요?



저는 이렇게 해석합니다.


흔히 무당파라고 부르는 국민들은

대부분 정알못(정치 알지도 못함)내지는 정치혐오층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정알못: 국내 정치 상황을 제대로 모르니까 특별히 지지하는 정치인도 없음. 

정치혐오층: 모든 문제는 정치 때문이고 정치인들은 다 나쁘다고 생각. (동시에 정치모름)


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정치에 바라는 것은 있습니다.

자신의 문제를 정치가 알아서 해결해달라고 막연히 생각하며

뭔가 새로운 사람이 혜성처럼 등장해서

전혀 새로운 방법으로 짠! 하고 모든 문제를 단 번에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것이죠.


이 사람들의 특징은 익숙한 것을 싫어합니다.

일단 오래 전부터 얼굴을 본 정치인, 이름이 익숙한 정당을 싫어합니다.


"민주당 너무 오랫동안 들었어. 싫어. 정의당은 빨갱이 아냐?

자유당은 요즘 너무 막장이라 싫어. 

국민당과 바른당은 그래도 요즘 나온 당이고 

뭐 하는 사람들인지 잘 모르니까

통합해서 뭔가 새로운 걸 만들어서 

누군가 새로운 대표가 나오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네?

안철수도 슬슬 질렸고."


라고 생각할 수 있고, 그게 여론조사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당파들은 결국


"그냥 다 싫으니 뭔가 새로운 거 달라!"는 억지를 부리고 있을 뿐이고

그 새로운 것을 줘도 

결국 한두달이면 "에이 다 똑같아."라면서

다시 새로운 것을 내놓으라고 불평할 사람들입니다.


물론 그 정치인들이 합당을 하자마자 갑자기 정신을 차려서

정직하고 성실한 정치를 하면서, 

누구도 손해를 보지 않는 새로운 해결책을 만든다면 다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원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어떤 정책이든 누군가는 손해를 보고, 누군가는 이익을 봅니다.

정치는 이익의 조정이지, 새로운 이익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게 할 수는 없거든요.


무엇보다 궁민당 바른당 의원들이 뭔가 제대로 할 사람들이 아닙니다. -_-

궁민당은 민주당에서 가장 썩어빠진 부분이었던 구민주계(DJ 팔아서 먹고 살던)와

MB가 키워준 안철수 파벌이 합쳐서 만든 곳이고

바른당은 MB랑 함께 열심히 4대강 파던  친이계가 만든 정당이거든요.

이미 싹수가 노랗다는 것은 10년 전부터 증명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감히 예언합니다.


국민+바른 통합신당이 생긴다면

19%의 폭발적 상승으로 시작하되, 

순식간에 급하강해 6% 정당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안철수 대표님, 좋은 꿈 많이 꾸세요!

Posted by Anti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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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에 발표된 더민주 공천명단에서


정청래 의원이 컷오프되면서


SNS를 중심으로 상당한 반발이 일어났습니다.


당원게시판에서도 성토가 이어졌고, 당사 앞에서 시위를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다소 과격한 발언으로 욕을 먹기도 했지만

세월호 문제 때도 많은 노력을 했었고,

평소 지역구 관리나 의정활동도 높게 평가받는 의원입니다.


그런데


정작 세월호 문제 해결을 망쳐놓고 잘했다고 자화자찬했으며

자신에게 반대하는 SNS 글은 전부 댓글부대 취급했으며

최근에는 과격종교단체에 가서 당론인 것처럼 차별 지지를 선언한 박영선 의원


원내대표로서 협상하라고 보내면 번번이 새누리당 좋은 일만 해놓은 주제에

당대표에게 사사건건 반발하고 당무 거부로 해당행위를 했던 이종걸 의원


이 두 사람은 단수공천을 줬거든요?


도대체 기준이 뭘까요?



오늘은


충청권에 영향력이 크며 선거 전략가로 알려진 이해찬 의원이 탈락 당하는 등


친노 혹은 운동권 출신이라면 능력있고 경쟁력 있는 의원도 무조건 자른다


괴이한 방침으로 가고 있습니다. 


마치 국민의당의 요구를 수용해서 공천하는 것 같지 않습니까?


야권연대도 물건너갔는데 어째서 그들의 어거지 장단에 맞춰서 공천을 하는 것일까요?



저는 단지 특정 의원이 컷오프 당한 게 화가 난다고 더민주 지도부를 성토하고 싶진 않아요.


괜찮은 의원 몇 명 잘리더라도 총선에서 이길 수만 있다면야


크게 보고, 읍참마속의 결단을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런다고 보수지지층이 예쁘다고 하면서 더민주를 찍어주나요?


편향된 언론이, 썩어빠진 종편이 "더민주가 드디어 친노 청산했다!"라고 평가해줄까요?



게다가, 정작 당을 망친 의원들은 왜 안 자르나요? 


그들이 총선을 승리로 이끌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는 의원들인가요? 전혀 아닌데?




3/9까지는 그럭저럭 괜찮게 나오던 더민주의 지지율은


3/10의 괴이한 컷오프 이후부터 하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공천으로 총선을 치뤄도 괜찮은 것일까요?


저는 굉장히 의문스럽습니다.




김종인 대표님,


이 괴이한 공천이 정말로 승리를 위한 길 맞습니까?





아, 네......








Posted by Anti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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