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ikim.net이었던 곳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서 진도5.8의 지진이 발생.

수능시험이 연기될 정도의 많은 피해를 냈습니다.

이제 한국이 지진 안전지대라는 말은 철 지난 표현이 되어버렸네요.

지난번처럼 여진이 계속되지 않을까 국민 모두 걱정이 많은데요.

불안한 분들을 위해, 일본 방송에 나왔던 

지진 대비 수칙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지진이 걱정되는 곳에서는 

밤에 자기 전에 

침대 머리맡에 두어야 할 물건이 2개 있다고 합니다.

무엇일까요?

저는 라디오나 생수병 같은 것을 상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바로

신발 & 호루라기

입니다.

이유를 설명할게요.

신발-지진이 나면 집안의 온갖 유리가 깨지기 때문에 신발이 있는 곳까지 가기 전에

       발을 많이 다친다고 합니다. 

       밤에 지진을 당하면 바닥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을 것이구요.

      지진 희생자들은 대부분 발이 피범벅이라고 하네요. ㅠㅠ 

      딱히 등산화 같은 것은 필요없고, 그냥 평범하고 싼 신발로 족하다고 합니다.

       싸구려 운동화를 사서, 새것 상태로 침대 밑에 두면 좋겠네요.

호루라기- 갇히거나 매몰되었을 때 구출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호루라기는 살아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수단입니다.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계속 소리를 질러 구조를 요청하기는 매우 힘들지요.

              하지만 호루라기가 있으면 체력을 소모하지 않고 

              목이 마르고 힘든 상황에서도 구조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아참, 광범위한 비상사태시

통신 폭주로 휴대폰 기지국이 마비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의존할 수 없다는 것을 염두 해주세요.

재해를 당했을 때는 라디오가 가장 중요한 정보 수신망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