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모두 물에 빠트려 꼭 살려내야만 할 규제만 살려야"
물에 빠트려 죽인다고?
읽는 순간 쌍욕이 절로 튀어나왔다.
어떻게 저런 표현을 쓸 수 있을까?
정말로 사람 마음을 가진 인간이 저런 말을 뱉을 수 있나?
이건 절대 멍청하거나 무신경해서 튀어나온 발언이 아니다.
"니들이 세월호 문제로 뭐라고 지랄해봤자, 난 눈 하나 깜짝 안 한다!!"
-라고, 과시하려는 의도다.
'골든타임'이라는 단어도 "경제 살리기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 된다"라는 식으로 애용하는데
그 단어도 세월호 때 처음 듣고 삘 받아서 계속 쓰는 것이 뻔한지라
그런 소리 들을 때마다 혐오감이 치밀어오르곤 했는데...
자신이 전혀 죄책감 없고 떳떳하다는 그 주장을
궁민들이 못 알아듣는 것 같아서 걱정되었나보다.
그래, 잘 알아들었다.
하찮은 노예들이 물에 빠져 죽던말던 최고존엄께선 신경 안 쓴다 이거지?
가히 북한 최고존엄과 동급의 카리스마 지도자라고 할 만하다.
이런 인간말종 대통령 뽑아준 사람들은 밤에 잠이 잘 오나?
"박근혜는 어렸을 때 엄마아빠 다 죽고 고생했다.
보면 짠하다. 그래서 대통령 찍었다."
이런 뻘소리하는 노인들 많죠?
박근혜가 의료보험 민영화해서 병원 가기 힘들어져도 계속 짠할 수 있을까?
당신들이 세월호 같은 사고나
메르스 같은 전염병으로 떼거지로 죽는들, 박근혜가 눈 하나 깜짝할 것 같냐?
쥐가 고양이 생각해주고 앉았네. 병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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