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11.15 문재인의 고약해진 인상
  2. 2020.09.27 "그래도 문재인은 착하잖아?"라는 말을 들었을 때

요즘 언론에 나오는 문재인 사진을 보면 좀 이상하다.
하나같이 표정이 굳어있고 인상이 정말 좋지 않다.

원래 무표정한 얼굴은 딱딱해보일 수도 있지만
요즘 문재인의 표정은 단순히 무표정한 게 아니라
굉장히 분노했다가 그게 빠져나간 후의 무표정이라고 할까.
모든 사진에서 보이는 문재인의 디폴트 표정이 그렇다.

언론이 악의적으로 인상이 나빠 보이는 표정만 골라서 실었을 리는 없다.
문재인을 결사옹위하는 어용언론을 봐도 요즘 사진은 다 그런 것밖에 없거든.

내가 워낙 싫어하게 되어서 선입견으로 그렇게 보이는가 했는데
옛날 사진을 다시 보면 이렇게 고약하지 않다. 인상 좋아 보인다.
얼굴과 이미지밖에 장점이 없었고 그 덕에 대통령까지 된 사람인데 나쁠 수가 없지...

요즘에는 인상이 왜 저렇게 고약해졌을까?
나쁜 짓을 많이 하면 얼굴에 반영이 되는 걸까?
아니면 측근들이 범죄자로 커밍아웃 중이라 자기 차례 올까봐 속 타서 그런가?

그런데 하는 짓을 보면 우리 국민이 북한군에게 살해당해도
NSC회의 땡땡이치고 공연 보러 갈 정도로 간이 큰 싸이코패스라 
그 정도 일에 속이 타서 표정이 굳을 것 같지도 않다.

그러니 고약해진 인상과 굳은 표정의 이유를 짐작할 수가 없었는데...
혹시 무슨 병이라도 걸린 건가?
과로로 또 발치했다는데 과로로 발치까지 한다는 말은
문재인 케이스 말고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
이 뽑으면 뇌에도 악영향 있는데 뭔가 병이 있진 않나 걱정이다.

 

오해하지 말길 바란다.

나는 극우 스피커들이 흔히 떠들던 '문재인 치매설'을 꺼내

대통령을 그만두어야 한다는 엉뚱한 주장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는 그딴 거 없어도 탄핵당할 만큼 중대한 범죄를 충분히 저질렀다.

 

나는 오히려 문재인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발 건강하게 장수하고, 무사히 퇴임하길 바란다.
그래야 감옥 가지.

 

Posted by Anti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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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현정부에 대한 비판을 하면

 "그래도 문재인은 착하잖아?"라는 반론(?)을 듣는 일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문재인은 착한 이미지 하나로 대통령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임자가 워낙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대통령으로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그 냉정함을 권위 넘치는 카리스마라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문재인은 민주당 당대표 시절부터 전혀 지도자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착한 이미지 덕분에 많은 가점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누군가 아직도 "문재인은 착하잖아?"

"그래도 문재인이 박근혜보단 착하지 않냐?"같은 주장을 한다면

이제는 굳이 반론을 해주고 싶다.

 

'착한 이미지'와 '실제로 착한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담배와 담배모양 초콜릿 만큼이나 다른 것이다.

 

우리 국민이 무참하게 살해된 사건에 대해

적절한 지시나 대응은 커녕

NSC 회의 참석조차 안 하고, 공연이나 보러 나가는 국가지도자가 착하다고?

나는 차라리 유영철이나 조두순이 교화될 거라는 가능성을 더 믿겠다.

 

 

아버지를 잃은 어린이를 대하는 문재인의 자세

 

문재인이 순직 소방관의 유족 어린이들을 행사에 불러

활짝 웃으면서 어깨 툭 치면서 말 거는 장면만 봐도 알 수 있다.

 

저것은 절대, 절대로 최소한의 동정심이나 공감 능력을 보유한 인간이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다.

 

너무나 쇼킹한 행동이라 다른 가능성을 억지로 쥐어짜내고 싶어질 정도이다.

어쩌면 그는 자신이 어떤 행사에 참석했는지도 전혀 이해를 못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어떤 어린이를 발견하고 반갑게 인사를 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지만 문빠 여러분들이 그의 선량함을 옹호하기 위해 치매설을 지지하기는 쉽지 않으리라.

 

물론 착한 이미지의 싸이코패스 미남을 좋아하는 분들의 취향은 존중한다.

그러니까 조구기도 좋아하겠지.

 

하지만 제발 나한테 가까이 오지 말고, 말도 걸지 말아주길 바란다.

 

 

 

*사족

 유영철이나 조두순이 교화될 거라는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이 낮다는 비유로 쓰기는 했지만,  확률과는 별개로 우리 모두가 범죄자의 교화 가능성을 믿고

 또한 교화시키려고 노력해야 이 사회가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곧 출소하는 범죄자를 추가로 처벌하자고 온 사회가 시끄럽게 떠드는 이 나라에서

 과연 범죄자들이 출소 후 제대로 취직을 하고 갱생을 할 수 있을까?

 오히려 따가운 눈총과 따돌림 끝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또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정 그렇게 범죄자에 대한 영원한 격리나 이중처벌을 원한다면

 차라리 처음부터 모든 흉악범죄자를 전부 사형시키자고 주장하라.

Posted by Anti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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