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공천 학살이 발표되었습니다.


유승민 측근 전원 탈락!


이재오 탈락!



이재오를 탈락시킨 걸 보니
절대지존께서는 의석수에 연연하지 않는군요. 다행히 개헌 욕심은 없나 봅니다.

새누리당이 과반만 지키면 되고,

진실한 사람들(간도 쓸개도 없는 놈들이라는 뜻)

새누리당을 채우는 것이 더 중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새누리는 이상하게

유승민 공천 발표만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어차피 떨어트릴 거면서!



"여론 의식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던데,


세월호 의식 안 한다고 주장하기 위해

물에 빠져 죽인다는 표현도 거침없이 쓰는

남조선 최고존엄께서 그딴 거 신경 쓰실 것 같습니까?

그럴 리가 없죠.









[마음 졸이며 기다리면 괴롭겠지? ㅋㅋ]







라는
히메의 따스한 배려라는데 500원 걸겠습니다.


이것이 남조선 최고존엄의 사랑 ^^

Posted by Antikim
,

>국민의당, 국회의원 세비 25% 삭감 공약



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멍청한 공약이 나왔습니다!


정치혐오를 먹고 사는 궁민당답게

한 방 터트려주는군요.


국회의원 세비는 입법활동을 하라고 주는 돈입니다.

궁민당 사람들은 세비가 무슨 떡값이나 용돈이라고 생각하는 것 아닙니까?

 

법안 심의를 위해 자료도 찾아보고 연구도 하고 자문도 구하고

보좌관들 월급도 주고... 그러고 남으면 지역구에 의정활동 보고서도 돌리고 하죠.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는 의원들은

집에 가져가는 게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런 식으로  세비만 받고 띵가띵가 노는 국회의원에게는 많이 남겠죠.



(지금 당신은 대통령까지 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기록을 보고 계십니다...)

(이 짤방 박그네랑 안철수 은퇴할 때까지 쓸 듯)



네? 그래도 필요 없나요?

국회의원은 모름지기 박그네 정부가 던져주는 법안만

척추반사로 찬성표 던지면 되니까 세비 필요 없다구요?

(아 네...  그럴 거면 그냥 국회 해산하고 투표권도 반납하죠;;)





그런데, 왜 궁민당은 이런 공약을 내놓았을까요? 


일단 자신들 월급이 깎이는 일인데 왜 이런 주장을 할까요?




첫번째로, 일정 계층에게 지지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한국에는 잘 알지도 모르면서 덮어놓고 국회의원을 미워하고 보는

정치혐오 계층이 존재합니다. 정치에 관심도 없고 뉴스도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투표도 하지 않고 무조건 국회의원들만 저주하지요. 그런 사람들 많습니다.


그런 궁민들의 정치혐오에 편승해서

"맞아! 국회의원들은 세금만 축내는 기생충들이야! 깎아라! 깎아!"라는

찬성하는 의견을 받고 싶었겠지요.


물론 세금만 축내면서 의정활동도 제대로 안 하고

국회 회의중 딴짓이나 하는

기생충 같은 국회의원도 있긴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그렇게 국회의원 미워하는 분들이

가장 불성실한 국회의원으로 손에 꼽히던 박 모 의원은 굉장히 좋아하시더군요.

참 신기하죠?





두번째, 궁민당 의원들이 가장 타격을 덜 받기 때문입니다.




궁민당 의원들: 우리가 가오가 없지, 돈이 없냐!?



자신들은 돈 많으니 깎여도 해볼만 하다 이거죠.

혹은 세비에 연연하지 않고,

국회의원의 지위를 이용해 뒷돈을 받으면 된다고 통 크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전략이 통하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첫째로, 이번 필리버스터를 통해 국민들이 알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야당 국회의원들이 얼마나 총명하고 헌신적인 이들인지.

궁민당 의원들은 애초에 참여율이 저조했으며,

발언 내용도 확실히 더민주&정의당 의원들에 비해 질이 떨어졌습니다.



둘째, 그들이 공략하고 있는 것은 어차피 정치혐오층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투표를 하지 않습니다.

원래 부정적인 힘은 긍정적인 힘보다 약합니다.


"국회의원들 다 똑같다. 너무 싫어~~" 이런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굳이 당선 가능성도 낮은 궁민당 의원을 뽑기 위해 투표소를 가는 것은

너무너무 귀찮은 일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이라도 [공포감] 같은 건 효과가 있겠지만,

이건 정말로 [혐오감]뿐이니까...)




그나저나, 국회의원 수를 줄이고 국가보조금을 줄이고 중앙당을 폐지하자고 하던

정치혐오의 선두주자 안철수 대표가,

요즘은 국회의원 줄이자는 말 안 하네요?


금배지 줄어들까봐 소속 의원들이 싫어해서 참고 있습니까?


Posted by Antikim
,


기자들을 피하는 안철수 (동영상 링크)




저는 몇 년 전부터,


박근혜랑 가장 닮은 정치인으로 안철수를 꼽았습니다.


마침 기자들도 (이제서야...) 알아챈 듯 이런 동영상이 나오네요.




질문을 피하는 오빠는 그네 스타일~



Posted by Antikim
,



박 대통령, "모두 물에 빠트려 꼭 살려내야만 할 규제만 살려야"



물에 빠트려 죽인다고?

읽는 순간 쌍욕이 절로 튀어나왔다.


어떻게 저런 표현을 쓸 수 있을까?


정말로 사람 마음을 가진 인간이 저런 말을 뱉을 수 있나?


이건 절대 멍청하거나 무신경해서 튀어나온 발언이 아니다.







"니들이 세월호 문제로 뭐라고 지랄해봤자, 난 눈 하나 깜짝 안 한다!!"



-라고, 과시하려는 의도다.



'골든타임'이라는 단어도 "경제 살리기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 된다"라는 식으로 애용하는데

그 단어도 세월호 때 처음 듣고 삘 받아서 계속 쓰는 것이 뻔한지라

그런 소리 들을 때마다 혐오감이 치밀어오르곤 했는데...


자신이 전혀 죄책감 없고 떳떳하다는 그 주장을

궁민들이 못 알아듣는 것 같아서 걱정되었나보다.


그래, 잘 알아들었다.


하찮은 노예들이 물에 빠져 죽던말던 최고존엄께선 신경 안 쓴다 이거지?


가히 북한 최고존엄과 동급의 카리스마 지도자라고 할 만하다.


이런 인간말종 대통령 뽑아준 사람들은 밤에 잠이 잘 오나?



"박근혜는 어렸을 때 엄마아빠 다 죽고 고생했다.

 보면 짠하다. 그래서 대통령 찍었다."


이런 뻘소리하는 노인들 많죠?

박근혜가 의료보험 민영화해서 병원 가기 힘들어져도 계속 짠할 수 있을까?

당신들이 세월호 같은 사고나

메르스 같은 전염병으로 떼거지로 죽는들, 박근혜가 눈 하나 깜짝할 것 같냐?


쥐가 고양이 생각해주고 앉았네. 병신들...


Posted by Antikim
,

한국이든 중국이든 옛 왕국들에 대한 책을 읽다보면


어느 왕조가 망하기 전에


귀신이 곡을 했느니 우물이 핏빛으로 물들었느니


점을 쳤더니 불길한 무엇이 나왔느니


나라가 망할 징조로 뭔가 그런 것들을 꼽을 때가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우물이 핏빛이면 동물 사체가 빠졌겠지 어찌 그딴 사건이 국가의 흥망에 상관이 있겠나.

나라 걱정으로 우물이 피눈물을 흘릴 리도 없고... 더 급수 높으신 바다랑 강은 뭐 하냐?


곡 소리는 그냥 밤중에 누가 운 것이지 그것이 사람인지 귀신인지 어찌 알겠나.

이 귀신 곡 소리(?) 정도는 나라가 망할 때가 아니라

그냥 평소부터 허구헛날 있었어도 이상하지 않다(...)



그런데, 각 왕조의 멸망시에는

일관되게 그런 징조들을 언급하는 경향이 보인다.

어째서일까?

나라가 평안하면 수백 년동안 우물은 항상 안전했고, 밤에 우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나?



지금의 합리적인 사고로 그런 것들이 왜 나왔을까 생각해보면...


1. 찜찜한 사건은 원래 종종 일어나는데, 평시에는 그냥 넘어가고

   나라가 망한 후에는 "그게 망할 징조였다!"라고 갖다 붙임.


혹은


2. 찜찜한 사건은 원래 종종 일어나는데, 왕이 어리석어서

   무당이나 점쟁이의 말을 믿고 제사 지내고 묘자리를 옮기고 생쑈를 하며 휘둘리니,

   나라가 망하기 딱 좋음.


정도가 아닐까?



요즘 국회에서 있었던 일은

2번의 사례를 보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통탄스럽다.

진짜 나라가 망하려나보다.



국회에서 굿(?) 논란, 새누리당 종교위원장 주선




대통령 되겠다고 2억짜리 굿판 벌이더니 개버릇 남주나... 진짜 작작 좀 해라.






Posted by Antikim
,

안철수 탈당 기자회견


오늘도 기자들 질문은 안 받네요.


질문을 안 받는~ 오빠는 그네 스타일~~♬



계속 간을 보다가 드디어 탈당한 안철수 의원.


그럼, 지금까지 그가 했던 행동을 정리해볼까요?


-단일화 협상에서 억지 부리다가 대선후보 사퇴
(안철수 펀드 산 사람들 대상으로 설문조사해서 정하자고 우겼음;; 장난하냐 미친;;)

-삐지고 미국으로 날라서 대선 망침 (사실 이거 정몽준만큼이나 더티함)
-금뱃지 얻겠다고 노회찬 지역구 낼름 뺏음
-대표 되서 당을 더 망치고,
-혁신위 방해하고
-문재인 계속 비난하고
-새누리에겐 침묵의 협조^^
(어차피 이 사람 정치성향은 완전 새누리임
진짜 이건 MB가 보낸 스파이 아닌가?)

-국정원 해킹툴 사건 때 유일하게 나섰으나 아무 것도 못 함.
-석연치 않은 재판결과로 감옥 간 한명숙을 제명하라고 맹렬하게 공격
(재판은 무조건 공정하다고 믿는 순진멍청;; 공안검사한테 한 번 당해봐야 아나...)
-혁신안 나왔는데 새로 혁신 토론하자고 함.(하지 말자는 소리임;;;)
-혁신안 나왔는데 문대표 퇴진하고 다시 뽑자고 함(혁신하지 말자는 소리임;;;)
-문재인 그만둬라 안 그러면 나간다며 오랫동안 괴롭히며 민주당 지지율 폭락시킴.



정체불명의 미스터리였던 '새정치'는 결국 무엇이었을까요?


'민주당 팀킬'이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혹은 '삐짐 정치'라고 봐야 하나?

"흥! 나 지금 문재인한테 삐졌다능!" 을 3년동안 온몸으로 주장한 거죠;;;


어? 이 삐짐 정치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한 번만 심기를 거스르면 절대 잊지 않고 눈으로 레이져를 쏘며 복수하는 절대지존님!?


안철수 의원은 앞으로 민주당 밖에서 활동해도

열심히 민주당만 까겠지만(새누리에겐 침묵의 협조^^)

은퇴까지 카운트다운 얼마 안 남은 것이 유일한 위안이네요.


물론 새누리 들어가면 10년은 더 정치발전을 방해할 수 있는
피닉제 수준의 우수한 인재라서 그게 좀 두렵긴 합니다.


제발 신문에서 안철수 이름 좀 안 보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되도록 빨리.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거시 새정치...!!!  (0) 2016.01.26
안철수와 천정배 통합  (0) 2016.01.25
박근혜 번역기 2015/11/10일자  (0) 2015.11.10
살신성인하면 죄인되는 사회  (0) 2015.10.13
북한의 대남확성기 방송  (0) 2015.08.19
Posted by Anti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