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현정부에 대한 비판을 하면

 "그래도 문재인은 착하잖아?"라는 반론(?)을 듣는 일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문재인은 착한 이미지 하나로 대통령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임자가 워낙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대통령으로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그 냉정함을 권위 넘치는 카리스마라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문재인은 민주당 당대표 시절부터 전혀 지도자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착한 이미지 덕분에 많은 가점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누군가 아직도 "문재인은 착하잖아?"

"그래도 문재인이 박근혜보단 착하지 않냐?"같은 주장을 한다면

이제는 굳이 반론을 해주고 싶다.

 

'착한 이미지'와 '실제로 착한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담배와 담배모양 초콜릿 만큼이나 다른 것이다.

 

우리 국민이 무참하게 살해된 사건에 대해

적절한 지시나 대응은 커녕

NSC 회의 참석조차 안 하고, 공연이나 보러 나가는 국가지도자가 착하다고?

나는 차라리 유영철이나 조두순이 교화될 거라는 가능성을 더 믿겠다.

 

 

아버지를 잃은 어린이를 대하는 문재인의 자세

 

문재인이 순직 소방관의 유족 어린이들을 행사에 불러

활짝 웃으면서 어깨 툭 치면서 말 거는 장면만 봐도 알 수 있다.

 

저것은 절대, 절대로 최소한의 동정심이나 공감 능력을 보유한 인간이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다.

 

너무나 쇼킹한 행동이라 다른 가능성을 억지로 쥐어짜내고 싶어질 정도이다.

어쩌면 그는 자신이 어떤 행사에 참석했는지도 전혀 이해를 못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어떤 어린이를 발견하고 반갑게 인사를 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지만 문빠 여러분들이 그의 선량함을 옹호하기 위해 치매설을 지지하기는 쉽지 않으리라.

 

물론 착한 이미지의 싸이코패스 미남을 좋아하는 분들의 취향은 존중한다.

그러니까 조구기도 좋아하겠지.

 

하지만 제발 나한테 가까이 오지 말고, 말도 걸지 말아주길 바란다.

 

 

 

*사족

 유영철이나 조두순이 교화될 거라는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이 낮다는 비유로 쓰기는 했지만,  확률과는 별개로 우리 모두가 범죄자의 교화 가능성을 믿고

 또한 교화시키려고 노력해야 이 사회가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곧 출소하는 범죄자를 추가로 처벌하자고 온 사회가 시끄럽게 떠드는 이 나라에서

 과연 범죄자들이 출소 후 제대로 취직을 하고 갱생을 할 수 있을까?

 오히려 따가운 눈총과 따돌림 끝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또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정 그렇게 범죄자에 대한 영원한 격리나 이중처벌을 원한다면

 차라리 처음부터 모든 흉악범죄자를 전부 사형시키자고 주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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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joins.com/article/23881638

 

국민 피살 문 대통령에 7시간 늦게 보고한 이유···이인영 "새벽이었다"

이 장관은 2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새벽이라 회의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거쳐 대통령에게 보고가 들어갔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news.joins.com


1. 국회 질의응답에서 나온 지연 보고 사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9월 23일 새벽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열린

NSC(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우리 국민이 북한군 총에 맞아 죽었다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장관은 이 사실을 아침까지 대통령에게 알리지 않았다.

NSC가 열렸는데 대통령이 잠이나 쳐 자고 있었다는 것부터 웃기는 일이지만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는 결론이 난 후에도 

대통령을 깨우지 않았다는 것은 더욱 심각한 국정농단이다.

국회 질의에서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은
"이 장관의 발언은 자칫 잠들어있는 대통령을 깨울 수 없어 보고를 미뤘다는 취지로 해석 가능하다"
라고 말했는데 이는
아무리 중요한 일이 있어도 깨우지 말라고 신경질내는 권위적인 대통령을 상정한 지적으로 보인다.


2. 문재인 의전대통령설

조태용 의원의 지적은 문재인에 대해 매우 온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공격 수위를 낮추기 위해서 일부러 그랬을 수도 있다.)

이번 지연 보고에 대해서 더 무서운 지적은 이렇다.
[문재인은 의전대통령이라 어차피 그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깨울 필요도 없었던 것 아닐까?
 586 실세들끼리 알아서 국정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심이다.


물론 문재인 의전대통령 설은 옛날부터 있었다.
원래 대통령을 하고 싶어했던 사람도 아니고
민주당 당대표 시절에도 전혀 리더다운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는 사람이다.
그저 잘생긴 얼굴과 착한 이미지만으로 대통령이 된 사람이
항상 뜬구름 잡는 좋은 말/착한 말만 하고 다니니(이것은 박근혜와도 매우 닮은 점이다)
사실은 자기 주관이나 의견이 하나도 없고 
실세들 손아귀에서 놀아나고 있을 뿐인 의전대통령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다.


3. 지연보고 정도는 문제가 안 될 정도로 끔찍한 현실

이인영의 지연보고 때문에 문재인 바지사장설이 다시 대두되었지만,
나는 이번 사건의 진행과정을 보면 지연보고 정도는 아무런 쟁점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어차피 보고를 받은 후에도 문재인은 아무 반응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아침에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고도 아무 지시도 내리지 않았다.
문재인은 보고를 다 받은 후에도 마치 그런 일은 없었던 것처럼 

장성 임명식에 참석해 평화 타령만 했다.
그 후에도 NSC에는 참석하지 않고 아카펠라 공연이나 보러 갔다.


문재인은 이번 사건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 기준으로) 
사건전후에 그 어떤 '지시'도 내리지 않았다. 
심지어 최소 2번 이상 있었던 NSC회의에도 참석한 적이 없다.

피해자가 죽기 전 상황이었다면 지시할 일은 얼마든지 있었다.
북한에 연락해서 협조 구하라고 하던가 
현장사령관에게 접근해서 구조하라고 하던가 

설령 사망 후에도 지시할 일은 있었다.
건 이후에 북한에 뭔가 사과와 처벌 요구를 한다던가
시신 수색을 지시한다던가.

그러나 43시간 동안 문재인이 그러한 지시를 했다는 기록이나 증언은 전혀 없다.

그는 공식적으로 아무 지시도 하지 않았고 어떠한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과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인 것처럼 행동했다.

그는 43시간이나 지난 후에야 (댓글 반응이 뜨거워지니까??) 
용납할 수 없다는 '감상'만 말했다.

 


4. 문재인은 의전대통령이 아니다.

문재인은 의전대통령이 아니다.
왜냐면 그에게는 '의전대통령'이라는 표현조차 너무 과분하기 때문이다.

그는 대통령이 아니라 정치평론가다. 그것도 유시민 같은 위선적인 평론가.


5.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이 그렇게 무책임하고 멍청하지는 않을 것이라 믿는다.

물론 나는 문재인이 그 정도로 골 빈 사람이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지시를 내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박지원에게 피해자를 반드시 월북한 사람으로 조작질하라고 지시를 한다던가
(한국 정보기관은 아주 일관되게 피해자를 월북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증거는 빈약하지만.)
혹은 돼지한테 연락해서 돈봉투 찔러줄테니 미안하다고 입장문 좀 써달라던가. 
(그러나 정작 북한은 월북설을 부정해버림.)

그런 식으로 사람 목숨따위는 전혀 개의치않는 
사이코패스적으로 똑똑하고 유능한 지시를 내렸을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
그렇게 다 처리를 했으니 마음 편하게 공연이나 보러 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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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ocutnews.co.kr/news/5419410

 

남북 정상, 피격 사건 前 친서 교환…대화 끈 이어왔다

문대통령, 9월 8일에 보내고 12일에 김정은 위원장 답장 받아

www.nocutnews.co.kr

공무원살해소각 사건이 벌어진 후

청와대가 9월 초에 오갔던 남북 정상간 친서를 난데없이 공개했다.

그 편지들을 공개한 이유는 도대체 뭘까?

 

"문재인이랑 김정은이 이렇게 알콩달콩 러브러브한 사이예요 우훗^^"

이라고 보여주면 이번 일이 해결되기라도 하는 것인가?

민간인 총살 후 소각사건이 갑자기 귀여운 사랑싸움 정도로 보여서 무마되기라도 한다는 말인가?

 

죽은 공무원을 

(아마도 문재인이 지시하고 박지원 주도해서) 월북자로 몰아가는 짓은

몰염치와 패륜의 극치지만

일반 시민의 목숨을 파리목숨으로 보는

사이코패스 입장에서 합리적인 전술이라는 건 알 수 있었다.

만의 하나 월북자라도 비무장 일반인을 그렇게 죽이면 안 되지만 

어차피 멍청한 우민들에게 "지가 스스로 월북하다가 죽었는데 어쩌라고!"라는 식의

깡패같은 선동질은 얼마든지 가능하니까.

 

그런데 친서공개는 정말로 어떤 의도인지도 이해할 수가 없다.

무슨 효과를 기대하고 공개한 것일까?

 

혹시 민주당의 정신나간 민족주의자들은

이게 감성팔이가 된다고 생각한 거야?

 

"이렇게 지도자 수령님들끼리 깊은 우정을 맺고 있는데

겨우 개돼지 한 명 죽었다고. 시체 좀 불태웠다고

'우리 민족끼리' 미워하면 쓰겠니?"

라는 건가?

 

이렇게 험악한 일이 벌어졌는데

최고존엄들의 편지 공개로 감성팔이가 된다고 생각했어도 미친 것이고

개인의 생명따위 아랑곳하지 않는 자들의

정신나간 민족주의 설파가 의도였어도 미친 것이다.

 

어느 쪽이든 그냥 미쳤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다.

 

대부분의 언론이 그저 "남북한이 사이 좋다는 걸 증명하려는 의도"라는 식으로 분석하고 있지만

사이가 좋다면 포류해 온 민간인을 죽이는 것도 말이 안 되고 

도무지 아무 것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

 

아무도 의도를 분석하지 못하니

과거 오갔던 친서를 공개하는 게 얼마나 뜬금없는 짓인지 잘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나는 이번 사건에 대처하기 위해 청와대가 했던 짓 중에서 이게 가장 놀라웠다.

 

억울하게 북한군에게 죽은 공무원과 손놓고 구경만 한 군대와 정부.

사건의 전말을 듣고 국민들이 분노한 상황에서

대뜸 "우리 이렇게 사이 좋아요."라고 친서를 공개하는 청와대. 이해가 되는가?

 

모든 과오를 분노선동과 국민 갈라치기로 극복하겠다는

문재인식 정치를 기준으로 봐도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짓이 아닌가?

 

이 친서 공개가 얼마나 정상에서 벗어난 변태적인 행동인지

잘 인식이 안 되는 현실이 안타깝다.

 

지금 청와대 얼라들 미쳤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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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자신이 전임자에게 적용했던 기준을 자신에게 적용해라.

분단위로 행적을 공개하라.

 

이 요구는 당신이 전임자에게 했던 것과 동일한 말이고

실제로 대통령의 스케줄은 모두 실시간으로 기록되고 있다.

 

결코 억지도 아니고 무리한 요구도 아니다.

자신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큰소리 빵빵 쳐놓고

정작 우리 국민이 차가운 바닷물에서 죽어갈 때 도대체 무엇을 했나 밝히라.

 

10시간동안 북한에 구걸하거나

실실 쪼개며 공연 보고 쳐 논 거 말고 도대체 뭘 했나 밝히라고.

 

안정적인 직장을 가졌고 자녀가 둘 있는 가장이

꼴랑 2천만원 빚이 있어서 월북했다는 억지 선동질은 그만둬라.

 

만의 하나, 억의 하나 그가 월북자라 해도

물에 빠져 죽기 직전인 사람을

북한군은 잔인하게 죽이고 불태우는 패악질을 벌였는데

대통령이 전혀 개의치 않고 

북한에 구걸하고 공연 보고 쳐 놀고 있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도대체 당신은 무슨 면목으로!

얼마나 낯짝이 두껍기에!

아직도 대통령 자리에 앉아있을 수 있는지

소상하게 설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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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만 몰랐다는 '첩보 후 10시간'…첫 입장도 43시간 뒤에야 나왔다

희생자의 수가 적어서 그렇지

청와대의 대응 태도를 보면 세월호 참사 때보다

훨씬 더 심각한 사건이다.

 

무엇보다 희생자를 빚 지고 월북한 사람으로 선동질하며

북한 책임이 없다는 쪽으로 몰고가려고 한 시도는

너무도 악질적이고 패륜적이다.

 

당신은 우리 국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고

대통령이 되지 않았나?

 

당신은 난데없이 태세전환해서 격노하기 전에

도대체 무엇을 했나? 분단위로 보고해라.

 

박근혜에게 적용했던 엄격한 기준을 자신에게 적용하라.

 

당신은 대통령의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우리 국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고

대통령이 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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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3%수익률+원금보장 펀드를

출시했다면서 구입을 권유했다면

나는 "이 새끼들이 사기 치네? 누굴 호구로 보고 수작질이냐?"라고 화를 냈을 텐데

(펀드의 수익과 원금을 보장하는 것은 자본시장법 위반)

현재 대한민국에선 대통령이 "세금 쓰면 쌉가능!"이라고 외치고 있다.

위법성 지적을 받자 일정비율 손실을 정부가 뒤집어쓰는 것으로

위법성을 교묘히 비켜가겠다고 한다.

정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나라가 아닐 수 없다.

 

금융문맹이 많은 나라니 3%와 원금보장 조건에 대해서 굳이 해설을 하자면

현재 이자가 사실상 없는 수준의 은행예금조차 5천만원까지만 원금을 보장한다.

가능성은 낮지만 은행이 부도나면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

0.1~0.4%의 이자밖에 안 되는 증권사 RP조차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

주식에 비해 훨씬 안정적인 채권. 2%~3%정도 되는 회사채도 당연히 회사 부도시 원금이 손실된다.

뉴딜펀드와 동급의 안정성을 가진 상품은 오로지 국채뿐인데, 국채는 10년만기가 1.43%다.

 

뉴딜펀드가 얼마나 괴이한 상품인지 알겠는가?

부수적인 문제로, 뉴딜펀드 같은 상품이 출시되면 채권이 팔리지 않게 되기 때문에

국내기업들의 자금조달은 오히려 힘들어진다.

 

게다가 그 펀드는 최소 3년에서 10년 기한이라  환매시 문재인 정권이 책임을 지지 않는다.

 

뉴딜펀드뿐만이 아니다.

문재인은  심각하고 어려운 문제에 맞닥뜨릴 때마다 [미래에게 떠넘기기]라는 손쉬운 선택을 했다.

낮은 출산율 때문에 고갈되어가는 국민연금 문제도 다음 정권으로 떠넘겼다.

정년연장 문제도 미뤄버렸기 때문에 다음 정권이 결정해야 한다.

 

특히 문재인은 빚을 미래세대에게 떠넘기는 것에 아무 거리낌이 없다.

그가 만든 정부는 그저 586 실세들을 위한 정권일뿐, 어떤 계층의 어떤 세대에게도 이득을 주지 않았다.

노인들의 퇴직금은 사모펀드가 훔쳐가기 편하게 풀어주었다. (수상하게도 사모펀드 금융범죄의 주범들은

정권실세들과 가까운 사이였고 이미 민주당 정치인이 체포되기도 했다.

 더욱 수상하게도 추미애 장관은 금융범죄수사본부를 해체하고 금융비리 전문 검사들을 전부 좌천시켰다.)

30~40대에게는 부동산 폭등과 불공정+불평등 고착(다양한 사다리 걷어차기)로 절망을 안겨주었다.

그 이하 젊은 세대와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빚을 떠넘겼다.

 

문재인의 선택과 행동은 정말 재앙 그 자체다.

그가 어떻게 이런 무책임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 앞으로 살 날이 창창한 이들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어차피 미래세대가 빚에 허덕일 시기에 나는 살아있지 않다. 알게 뭐야?"

이런 생각이 아니라면 문재인처럼 대통령의 일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런 무책임한 대통령에게 [문재앙]이라는 호칭만큼 어울리는 별명이 어디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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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당시 군인들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켰습니다.

군인이라고 표현되었지만 여군은 없었고 대부분이 남성 군인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남성 군인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물론 보수언론들은 편가르기라고 때리고

(청와대 대변인 자리를 노리는 친문언론들은 칭송하겠지만)

군인에게 커피 한 잔 제공하는 것조차 참지 못했던 페미들은 당연히 대노할 것이다.

양식 있는 사람들은 대통령이 또 국민분열로 선동정치를 한다고 눈살을 찌푸릴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떠든다 한들,

우리는 청와대에게 "좀 더 대통령의 진정성을 이해해야 한다"같은 잔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왜냐면 이들은 압도적인 표차로 선거에 이겼고

모든 것을 좌지우지해야 하는 절대적 권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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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0조를 조달해 투자하고 민간인의 투자는 3%의 수익률을 세금으로 보전하겠다는 뉴딜 펀드.

문재인 정부가 만드는 뉴딜펀드는 과연 어떻게 진행될까?

 

친환경 대통령의 이미지만 갖고 있을 뿐, 사실은 아무 것도 한 것이 없고

오히려 석탄발전소와 LNG발전소로 탄소배출을 늘려버린 문 대통령은

과연 자신이 하겠다는 그린 뉴딜이 뭔지는 알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만약 다른 대통령들이 뉴딜펀드를 만들었다면

과연 어떻게 전개되었을까?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이렇게 3명의 대통령들이 했던 행동을 바탕으로

3가지 시나리오를 써보았다.

 

>박근혜 시나리오

박근혜 본인은 펀드가 뭔지도 모름.

최순실은 투자해 줄 테니까 캐시백하라고

대기업들에게 요구해 몇십 억씩 뜯어냄.

대기업들은 투자도 필요없는데 돈만 뜯겨서 짜증 만빵.

그린뉴딜이 무슨 사업인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투자금은 쓰이지도 않고

투자금은 은행이자 0.1% 받다가 만기상환됨.

 

>이명박 시나리오

이명박 본인이 대기업에게 캐시백 받아서 좋은데 씀.

사업은 쓸데없는 콘크리트벽 (예> 중국 미세먼지 차단벽)

같은 거나 만들다가 원금 손실을 냄.

애초에 원금보장 옵션이 없어서 일반투자자에게 국고로 물어주지는 않지만

국책투자도 손실.

 

 

>문재인 시나리오

대기업들에게 뒷돈이나 받는 째째한 짓은 하지 않음.

정권 실세 관련자들이 사모펀드를 통해 차명소유한 기업들에게 투자금이 쏟아져들어감.

그린이니 환경이니 명목은 붙었으나

실상은 중국제품 수입해서 라벨만 붙여서 완성시키고

중간에서 돈 빼먹기만 하니 엄청나게 짭짤함.

기술도 필요없으니 대기업을 끼워줄 필요도 없음.

 

일부 반정부 시민단체와  보수언론은 투자금 흐름을 공개하라고 요구하지만

민주당은 기레기와 토착왜구의 요구이기 때문에 거부하겠다고 버티며

투자금은 공정하게 쓰였고 언젠가 공개할 날이 올 것이라고만 답변.

 

실세들의 기업은 돈을 벌었으나 펀드의 투자 성과는 엉망임.

투자금은 원금손실되고 일반 투자자 3%수익도 국고로 물어줌.

실세들은 엄청난 부자가 되었지만 자신들은 관여한 바가 없다고 해명.

사모펀드는 블라인드 펀드니까 몰랐다고 우김.

(블라인드 펀드는 모집시에 투자처를 모른다는 뜻이지 투자자에게 안 가르쳐준다는 뜻이 아닌데 그냥 우김.

어차피 금융전문가 아니면 모르고 언론도 양념질 당하기 싫어서 해설 안 해주니 우기면 이긴다)

투자한 사람들은 국고가 어찌되든 알 바 아니고 3% 수익이 났다며 기뻐함. 

대깨문들은 실패한 투자지만 좋은 의도였다며 칭송함. 이것마저 안 했으면 한국경제는 망했을 것이라며.

경제는 더 어려워지고 민주당 의원들은 이게 전부 검찰 때문이라고 주장.

문재인 본인은 펀드가 뭔지 몰랐고 그냥 불쌍한 실세들에게 마음의 빚이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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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무능하고 부패했다면 게으를 수록 오히려 더 좋은 지도자이다.

 

 

...문재앙은 그냥 남은 임기동안 청와대 안에서 빈둥거리다가 퇴임하는 게 국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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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90213450002060

 

문 대통령 “의사 짐까지 떠안고... 간호사들 존경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전공의 등 의사들이 떠난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하며 그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정��

www.hankookilbo.com

 

평소 말도 못하고 답답하며 반응도 느리다는 평가를 듣는 문통이지만

그가 유독 순발력과 정치력을 발휘할 때가 있다.

 

국민들에게 누군가 욕을 먹고 있을 때,

'국민 밉상' 같은 존재가 등장했을 때.

 

문통은 재빨리 그것에 편승해 혐오를 조장하고

그들을 물어뜯으라고 선동한다.

(사이비종교, 동성애자 클럽, 빤스목사, 파업하는 의사...)

 

증오에 휘발유를 끼얹는 이런 유도에 넘어간 국민들은

정부의 책임에 대해서는 싹 잊고

분노의 화살을 전부 그쪽으로만 돌리게 되곤 했다.

 

대단한 순발력과 전략적 사고 아닌가?

문통의 정치력은 이럴 때만 빛난다.

 

오늘도 무시무시한 정치력을 보았다.

 

[의료진들이 쓰러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국민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의료진이라고 표현되었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게 일국의 대통령이 할 소리인가?

 

지금 파업으로 의사들이 욕먹고 있으니 이렇게 갈라치기 해서 제압하시겠다 이거죠?

 

대단하다 대단해.

 

어제의 피해자는 교회/사이비종교/다주택자/빤스목사

 

오늘의 피해자는 의사들.

 

내일은 또 다른 밉상들.

 

그리고 언젠가는 당신의 차례가 온다.

 

 

언제까지나 당신이 피해자이며 서민이며

보호받는 약자이며 다수일 것이라고 착각하지는 말라.

 

독일국민들 중 다수가 그런 생각으로 나치를 지지하며

유태인 학살에 참가했고 그 말로는 참으로 비참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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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운영 꿀팁

정치 2020. 9. 2. 23:55

문재인 대통령이 알려주는 국가운영 꿀팁!

 

대통령 친인척 비리가 걱정이세요?
그럼 청와대 특별감찰관을 공석으로 비워두세요!

전세값이 계속 올라서 걱정입니까?
그럼 통계 집계방식을 바꾸세요!

정권실세의 친구가 사모펀드 금융 범죄자라 걱정입니까?
그럼 금융수사본부를 해체하세요!

경찰을 이용해 선거부정을 저질렀던 게 들킬까 걱정되나요?
그럼 그 경찰청장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버리세요!

정권 실세들이 감옥에 갈 것 같아 걱정입니까?
그럼 담당 검사들을 전부 시골로 좌천시키세요!

외식쿠폰 여행쿠폰을 뿌렸더니 코로나가 대량확산되어 걱정입니까?
그럼 반정부 시위했던 노인들에게 다 떠넘기세요!

586실세 자식들이 멍청해서 의대를 못 가 안타깝나요? 
그럼 바보도 추천받아 갈 수 있는 의학대학원을 만드세요!


참 쉽죠?

Posted by Anti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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