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범이 설치한 폭탄을 해체하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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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한 사람이 폭탄을 해체한다. 그가 해체 못하면 폭발.
 
vs
 
전문가 두 명을 투입해 폭탄 해체.
앞 사람이 못 풀면 (첫번째 시도에서 바로 폭발하진 않는 상황)
뒷 사람이 다시 검토해보고 두번째 해체시도.
두번째에도 해체 못하면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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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쪽이 성공확률이 높나?
너무 당연해서 물어볼 필요도 없는 상황 아닌가?
그런데 한국에선 전자가 더 성공확률이 높다고
우기는 정신나간 정치집단과
그들을 지지하는 우민들이 득실거린다.
 
바로 민주당과 대깨문들이다.
 
도대체 검찰의 수사권을 왜 박탈하는데?
왜 경찰이 북치고 장구치고 혼자 다 하는데?
K-경찰은 이 세상에서 제일 유능하고 완벽한 존재야?
머리 없는 시체를 자살처리할 만큼 유능하니까
연쇄살인범 이은해가 남자친구를 연달아 죽여도 자살처리할 만큼 유능하니까
경찰에게만 다 맡기면 문제 없는 거야?
하긴 살인범 입장에선 참 바람직한 상황이긴 하겠다.

 

억울한 죽음이 묻혀버리고
사악한 범죄자가 무죄판결을 받지 않게 하려면
경찰 수사 하나로 끝내지 말고
2단계 검증을 거쳐 정답률을 높여야 하지 않나?
폭탄 테러로 죽는 사람들이 많은데도
"우린 두번째 전문가가 너무 미워서 폭탄 해체를 못 하게 만들겠다"
라는 주장이 말이 돼?

 

왜 국가의 문제 해결 능력을 낮추는 거냐.
사실은 범죄 수사력을 낮추는 게 목적이 아닌가. 
 
도대체 왜 그러니? 니들 범죄가 드러나면 곤란해?
도대체 얼마나 지은 죄가 많아서 검수완박을 하는 건데?
 
민주당에 득실거리는 범죄자들이
자기 범죄를 수사받기 싫어서
작당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Posted by Antikim
,



>CBS 전직 경찰 총경 인터뷰



학교 담당 경찰관의 여고생 성추문 사건에 대해 폭로한

전직 경찰 총경의 인터뷰.


요약하자면


-경찰 수뇌부는 어떻게든 대통령에게 잘 보여서 낙하산 탈 생각밖에 없다.


-현재 경찰은 범죄검거보다 홍보가 최우선 사항이다.


-인사고과에서 범죄자 검거는 5점이고, 홍보 점수는 7점이다.


-범죄자 검거는 안 하고, 학교 앞에서 탈 쓰고 춤추는 등의 쓸데없는 짓이나 하고 있다.

 동영상 올려서 SNS에서 뜨면 승진한다.


-경찰 인력이 늘었는데 현장 인력은 오히려 줄고, 홍보 인력만 늘었다.


-학교 담당 경찰관은 얼굴로 뽑는다. 젊은 미남미녀 경찰관들을 우선배치한다.


-페북 [좋아요] 숫자로 실적이 평가되기 때문에,

 경찰들에게 가입 강요하고 클릭 강요한다.


-성추행 사건은 상부에서 몰랐을 수가 없다. 거짓말이다. 

 학교담당 경찰 두 명이 갑자기 사표를 내는데

 사정도 알아보지 않고 사표를 수리할 리가 없다.


-이 성추행 사건이 부산에서만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1000명의 가출청소년을 계도했다고 보도되었는데, 취재 좀 똑바로 해라.

 경찰청 발표를 받아적는 건 아무나 한다. 통계 조작은 쉽다.


-상부에서는 강력하게 처벌하겠다고 하는데,

 자신들이 홍보에 전념하게 해놓고 책임은 현장에 전가하는, 말도 안 되는 짓이다.



물론 TV에서는 경찰 개인의 추문으로 치고 넘어가겠지만

내부자의 고발을 들어보면, 상부에서 잘못된 지시를 해서

경찰 조직 전체가 구조적인 문제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과연

이것이 경찰만의 문제일까?



박근혜 대통령은 사소한 것 하나까지 꼬치꼬치 개입하면서


아무리 멍청한 지시라 해도 그대로 따르면 '진실한 사람'으로 중용했다.


각 부처 장관이 아무리 맞는 말을 해도


자신과 의견이 다르면 곧바로 '배신자' 취급하면서 경질해버렸다.




즉, 현재 남은 정부 고위 관료들은


대통령에게 아부 떨며 심기경호하는 자들밖에 남아있지 않다.

(아니면 다 짤렸으니까.)



아부만 하면 다행이겠지만,


그 아부에는 공무원들이 동원된다.



나라를 지키고 국민을 도와주며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게 만들어주는 공무원들이,


순히 대통령 심기경호와 고위 관료의 낙하산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니


정부조직이 제대로 돌아갈 수가 없다.


계속 터지는 각종 대형 사고는 '재수가 없어서' 생긴 것이 아니다.


정부조직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니 벌어지는 필연적인 사건이다.





무능한 임금 밑에서 간신들이 판을 치고


하급 관리들은 백성을 괴롭히는 왕조국가... 역사책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다.









Posted by Antikim
,




>관악산 등산로서 40대 여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김씨는 머리에 비닐을 쓰고 입에 장갑을 문 상태였고,

두 손은 뒤쪽으로 돌려진 채 사제 수갑이 채워져 있었다.

목에는 머플러가 단단히 감겨 있었다.]


[김씨의 주머니에서는 '아무도 없는 혼자입니다. 화장 부탁합니다'라는

내용이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힐 방침이다.

정황상 타살 가능성이 적고 유서가 발견돼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건을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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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비닐을 뒤집어 쓰고 손 뒤로 수갑까지 차고 자살했다고?


무슨 마술사냐!?


저렇게 티 나게 죽여놓고 증거인멸하려고

[화장해달라]고 가증스럽게 쪽지를 남기다니

살인범도 참 멍청하다...싶었는데

경찰이 같은 수준이라 절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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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ti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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